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24
연예

"청년이 청춘을 말한다"…'열정 같은 소리' 오늘(1일) 첫 방송

기사입력 2017.08.01 11:2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온스타일 '열정 같은 소리'가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1일 첫 방송하는 '열정 같은 소리'는 답답한 현실과 꽉 막힌 미래로 지친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사이다' 같은 통쾌함을 선사할 토크 프로그램이다.

'열정 같은 소리'의 MC 허지웅과 출연진들은 매주 다양한 주제로 대한민국 청춘의 현실을 다룬다. 2030세대의 실제 사연을 갖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동시에, 문제를 해결하는 자신만의 ‘꼼수’를 공유할 예정. 훈계나 가르침이 아닌 공감으로 접근해 청춘들을 위로해주는 방송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선 오늘 날 젊은 세대가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해 소위 '꼰대'로 불리는 어른들의 잣대로 판단하지 않고 청년 출연자들이 '청춘 대변인'이 되어 토크와 토론을 진행한다. 제작진은 "기존 프로그램들과 달리 청년세대의 이야기를 청년들이 직접 한다는 것에 차별점이 있다. 첫 녹화부터 허지웅과 청춘 대변인들은 본인들이 처한 현실에 대한 주제를 다루는 만큼 거침없는 발언과 진솔한 표현이 가득했다"고 첫 방송 분위기를 밝혔다. 이어 "'열정 같은 소리'의 현실 공감 토크가 청년들이 꾹 참고 살아가는 답답한 현실에 사이다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해 앞으로 진행될 방송에 기대감을 모은다. 

'열정 같은 소리'에는 MC 허지웅을 비롯한 8명의 청춘 대변인이 함께한다. 첫 고정 합류로 화제를 모은 '프로듀스 101 시즌2'의 열정래퍼 장문복과 배우 김꽃비, 감독 이랑, 청춘 잡지 편집장 최서윤, 모델 심소영, 래퍼 제리케이, 인디밴드 멤버 김간지, 일러스트레이터 김나훔 등 서로 다른 직업군의 출연진들이 청춘 대변인으로 참여해 다양한 시각으로 청년의 삶을 이야기 할 전망이다. 

8명의 청춘 대변인들은 첫 만남임에도 불구하고 청춘들이 맞닥뜨린 현실과 똑 닮은 자신만의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공개하고 힘든 현실을 이겨내기 위한 '꼼수'를 소개하며 가식 없는 토크를 선보인다. 프로 방송인이 아닌 만큼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직설적이고 화끈한 토크를 진행하는 이들을 보며 MC 허지웅조차 놀라워 했다는 후문. 허지웅은 소신이 뚜렷하고 개성 넘치는 청춘 대변인들에 대해 "이들의 열정으로 열띤 토론이 가능했다. 오늘 날 힘들고 막막한 청춘들을 대변하기에 딱 알맞은 사람들"이라고 말하며 활약을 예고했다. 

요즘 청년층의 화두가 되는 주제라면 '열정 같은 소리'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첫 방송에서는 흙수저와 금수저로 나뉘는 '수저 계급론', 최저 임금, 열정페이, 그리고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홧김비용'까지 다루며 답답한 현실을 파헤치고 속 시원한 돌직구를 날린다.

이날 방송에서는 '열정페이'에 대해 처음 인디잡지에 기고한 열정페이 계산법 창시자 김간지가 직접 단어를 만들게 된 과정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끌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받아 홧김에 쓸데 없는 것에 지출한다는 의미의 홧김비용이 무엇인지, 그리고 청년들의 한 달 홧김비용 액수와 지출내역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다룰 예정. 출연진들은 "스트레스를 풀고자 사용하는 홧김비용조차 너무 적은 액수라 놀랐다. 쓰고 싶어도 쓸 돈이 없는게 대한민국 청년들의 현실"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

또한 청년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신조어들이 어떤 사회적 배경 속에서 탄생하게 됐는지 이유를 분석하고 이와 관련된 출연진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열정 같은 소리'는 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온스타일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