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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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양상문 감독 "황목치승, 쉽게 아웃되진 않겠다 생각"

기사입력 2017.07.27 16:4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의 양상문 감독이 전날 승리의 발판이 된 황목치승의 홈 슬라이딩 상황을 되짚었다.

LG는 26일 1-3으로 뒤쳐져있던 9회말 대주자 황목치승의 슬라이딩으로 극적인 동점, 그리고 밀어내기 볼넷으로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2연패를 끊어냈다. 황목치승의 슬라이딩은 첫 판정에서 아웃 판정을 받았으나, 비디오판독 끝에 세이프로 인정됐다.

27일 넥센전을 앞두고 양상문 감독은 "(황목치승이) 몸을 구부려 홈을 터치했다. 자세가 애매하니 비디오판독을 해보자고 했다"라고 당시 판단을 전했다. 이어 "피하는 과정이 정말 어려운데 잘해줬다. 자세를 보고 그냥 아웃된 건 아니구나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도 대주자로 나서 예술적인 2루 도루를 선보인 적 있는 황목치승이다. 양 감독은 "작년에도 보여줬지만 슬라이딩을 잘한다. 중요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LG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류제국을 내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KBO리그 첫 선을 보이는 외국인타자 제임스 로니는 3번에 배치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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