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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너무합니다' 정겨운, 母와의 비밀 장소 기억해냈다 (종합)

기사입력 2017.07.23 21:5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전광렬이 정겨운을 경계하려 강태오를 곁에 남겼다.

23일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40회에서는 주정을 부리는 유지나(엄정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지나는 박성환(전광렬)이 이혼을 요구하자 이경수(강태오)가 가지고 있던 최경애의 편지로 박성환을 협박했다. 하지만 박성환은 유지나가 그 편지를 박현준(정겨운)에게 못 줄 거라고 확신했다. 편지가 넘어가면, 자신의 지분을 박현준에게 넘길 거라고. 그렇게 되면 정해당(장희진)이 재벌 총수의 아내가 되니 유지나가 그걸 두고볼 수 없을 거라고.

이에 유지나는 "내가 사랑하고 싶던 사람은 박현준이야"라며 자신을 함부로 예측하지 말라고 했다. 유지나는 "내가 아무리 정해당을 미워하면 내 인생 망친 당신보다 미워할까"라면서 이경수만 집에 남겨달라고 부탁했다. 박성환은 이경수를 불러 편지를 유지나에게 주었는지 물었다. 하지만 이경수는 유지나 혼자 편지를 찾아낸 거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경수는 유지나에게 "그 일을 겪고도 아직도 박성환 옆에 있고 싶냐"라고 물었다. 유지나는 "살아있어달라고 했었잖아"라며 이경수 핑계를 댔다. 이경수가 "그냥은 못 살아요?"라고 묻자 유지나는 "난 그냥은 못 산다. 욕심낼 것이 없는 건 내 인생이 아니니까"라고 밝혔다.

박성환은 차라리 죽겠다는 유지나에게 "당신같이 세상에 미련이 많은 여자는 미안하지만 죽지도 못해. 더구나 유지나가 자식을 위해서 죽어?"라며 무시했다.



그런 가운데 대낮부터 술에 취한 유지나는 이경수를 챙기는 정해당에게 "정말 우리 경수 보면 아무렇지도 않아?"라고 비아냥거렸다. 그때 고나경(윤아정)이 나타나 "밥 먹여주는 게 어딘데 술주정을 하냐"라고 비난했다. 이경수가 유지나를 데려가려 했지만, 유지나는 고나경에게 "이게 다 너 때문이야. 죽기 전까지 널 기억해주마"라고 밝혔다.

그때 성경자가 등장, 불호령이 떨어졌다. 이에 유지나는 성경자에게도 "거룩하고 명도 질기신 성경자 여사님"이라고 비아냥댔다. 유지나는 방에 들어가려는 성경자를 붙잡고 "난 억울하다. 다 같이 짜고 날 이렇게 만들어놓고 발 뻗고 잘 수 있을 것 같아?"라며 "이 집안은 멸망할 거야"라고 저주했다.

박성환까지 들어오자 유지나는 "내 인생 망친 사람 다 있네? 동메달 고나경, 은메달 정해당, 금메달 성경자, 그랑프리 대상 박성환"이라며 "내 인생 물어내. 당신 때문에 내 인생 다 꼬인 거잖아. 왜 나만 미워해. 이러려고 사랑한다고 그랬어?"라고 오열했다.

다음날 유지나는 박성환에게 이혼 서류와 편지를 건넸다. 유지나는 "내 인생 망친 것도 당신이지만, 그래도 끝까지 날 사랑하려고 갖은 고생을 다 한 것도 당신이니까"라고 말했다.

박성환은 박현준이 계약직 사원으로 입사하고, 회사에 관심을 가진다는 말에 이경수를 그대로 집에 두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박성환은 박현준에게 "네가 싫어서 이경수를 둘 거다. 그리고 편지는 내가 갖게 됐다"라며 박현준은 영원히 기회를 잃은 거라고 밝혔다. 또한 박성환은 유지나를 별채에서 쫓아내지 않겠다고 했다. 유지나는 기고만장해졌다.

정해당은 박현준과 최경애만 아는 장소를 찾으려고 했다. 고나경은 정해당에게 이경수가 나무 밑에서 무언가를 찾고 있었다고 밝혔다. 정해당은 박현준에게 이를 말했고, 박현준은 엄마와 자신만 아는 나무가 있다고 기억해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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