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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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당신은' 벼랑 끝에 선 엄정화, 마지막 무기 통할까

기사입력 2017.07.23 07:00 / 기사수정 2017.07.22 23:0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드디어 전광렬이 엄정화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됐다. 더는 물러날 곳 없는 엄정화는 전광렬 전 부인의 편지를 마지막 무기로 내밀었다.

22일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39회에서는 박성환(전광렬 분)에게 애원하는 유지나(엄정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경자(정혜선)가 잠시 깨어나자 마음이 급해진 유지나. 먼저 박성환에게 지분을 이경수(강태오)에게 넘기고, 이경수를 후계자로 만들자고 설득했다. 하지만 박성환이 넘어오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의심하자 성경자를 죽일 계획을 세웠다.

유지나는 윤 실장을 매수하고, 이경수를 통해 정해당(장희진)을 불러내려 했다. 이경수가 거절하자 유지나는 이경수의 휴대폰으로 정해당에게 문자를 보냈다. 하지만 성경자가 깨어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다. 유지나는 성경자에게 무릎을 꿇고 한 번만 봐달라고 애원했다.

성경자가 그 말을 들어줄리 만무한 터. 유지나의 외도에 관련된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박성환은 격분했다. 박성환은 유지나의 목을 졸랐고, 박현준(정겨운)은 "죽일 가치도 없는 여자"라며 말렸다. 허망해진 박성환은 유지나에게 "이 집에서 나가. 이제 그만 하자. 나도 지쳤어"라고 밝혔다.

다음날 박성환은 유지나에게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으라고 했다. 한 번만 봐달라고 하던 유지나는 이경수만은 남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 말도 통하지 않자 유지나는 화를 내기 시작했다. 유지나는 협박을 하며 억지로 결혼하게 한 박성환을 비난했다.

또한 유지나 때문에 모욕, 배신감, 열등감을 느끼게 됐단 박성환에게 "당신은 열등감에 시달려도 돼"라며 과거 박성환의 과오를 언급했다. 유지나는 "그 대가를 치른다고 생각하고 날 한 번만 용서해달라. 날 이렇게 만든 건 당신의 미친 광기 때문"이라고 했지만, 박성환이 들어주지 않자 최경애의 편지로 박성환을 협박했다. 

모든 걸 잃기 직전인 유지나가 재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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