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김상현(저니맨 외인구단)이 멀티홈런으로 팀의 3연승에 앞장섰다.
김상현은 4일 연천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연천 미라클과의 10차전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2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3회와 6회 모두 선두타자로 나선 김상현은 홈런 두 방을 쏘아 올려 멀티 홈런을 달성했다. 이어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해 3안타 맹활약을 펼쳤다.
김상현은 이 홈런으로 올 시즌 4개의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이에 전날까지 홈런 1위(3개)를 기록하고 있던 이창명을 누르고 홈런 부분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이날 저니맨 외인구단은 6-4로 승리를 거둬 올 시즌 6승1무3패를 수확했다.
앞서 김상현은 지난해 7월 품위 손상 등의 이유로 소속팀 kt 위즈에서 임의탈퇴 처분을 받았고, 올 시즌부터 독립리그 저니맨 외인구단의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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