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7:14
연예

'당신은' 정겨운, 강태오에 엄정화와 찍힌 사진 공개 "당장 나가" (종합)

기사입력 2017.07.01 21:5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정겨운이 가족들에게 엄정화와 찍힌 사진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33회에서는 이경수(강태오 분)의 제안을 거절한 정해당(장희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성경자(정혜선)와 박성환(전광렬)이 대립하자 이경수는 정해당에게 "해당 씨, 일어나요. 난 도저히 이 집을 견딜 수가 없어. 일어나서 나랑 같이 이 집에서 나가요. 여긴 우리가 있을 곳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해당은 "난 당신을 잊었다. 내가 지금 사랑하는 사람은 박현준이다"라고 거부했다. 이경수를 향한 마음은 사랑이 아닌 연민이었다고.

홀로 남은 정해당은 이경수와의 추억이 있는 카페를 찾아가 "미안해요 경수 씨"라며 눈물을 흘렸다. 정해당이 차에 놓고 간 핸드폰을 돌려주러 가던 박현준(정겨운)이 이를 목격했다. 정해당 집 앞에서 기다리던 박현준은 "이경수한테 문자 왔다. 미안하지만 내가 열어봤다"라며 "아직은 참을 만해. 사람 마음 억지로 안 되는 거지만, 나도 다 걸었어 당신한테"라며 돌아섰다.

다음 날 아침 고나경은 이경수의 편을 들었다. 순진한 이경수가 당한 거라고 주장했다. 이에 유지나는 고마움을 표시하며 고나경에게 의지했다. 성경자는 박현성을 불러 고나경과 헤어질 때가 됐다고 했지만, 박현성은 이를 거절했다. 고나경 역시 성경자의 협박에 꼼짝도 하지 않았다. 



박성환은 고나경을 시켜 정해당 가족에게 돈을 전달했다. 10억이었다. 또한 고나경은 박현준이 집에서 내놓은 자식이며, 여성 편력이 있다고 밝혔다. 이를 안 박현준이 성경자에게 일렀고, 성경자는 정해당을 불러 "그냥 이 돈 받아. 이런 집에 시집오면서 이 정도는 괜찮아. 혼수는 젓가락도 해올 필요 없어"라고 편을 들었다.

성경자와 박현준은 10억은 박성환에게 돌려주고, 정해당 아버지에게 주유소를 차려주기로 했다. 이어 성경자는 박성환에게 "이 돈 어떻게 할까. 내가 가져?"라고 약을 올렸고, 박성환이 가지라고 하자 성경자는 "우리 해당이 차도 사주고 보석도 사줘야지"라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박성환은 이경수에게 자전거를 가르쳐주겠다고 나섰다. 박성환은 "아들이란 존재가 이런 건지 미처 몰랐다"라고 밝혔다. 또한 박성환은 사고를 당할 뻔한 이경수를 구해주었고, 이경수는 그런 박성환에게 자신이 알지 못했던 아버지에 대한 감정을 어렴풋이 느꼈다. 박성환은 "사랑하는 여자는 마음이 아니라 힘으로 얻는 것이다"라며 힘을 가지라고 궤변을 늘어놓았고, 결국 이경수는 경영학과 쪽으로 대입 입학을 준비하기로 했다.

이를 들은 가족들의 반발이 이어졌다. 박현준이 유지나에게 막말하자 이경수는 "대학 안 갈 수도 있다. 하지만 유지나 여사님께 불손하게 굴지 말아달라. 박현준 씨한테 실망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현준은 "난 이미 당신한테 실망했다"라고 응수하며 자신이 유지나를 왜 멸시하는지 알려주겠다고 했다. 이어 박현준은 자신과 유지나가 찍한 사진을 보여주며 "당장 그 편지 내놓고 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쳤다.

한편 고나경은 유지나에게 임철우(최정원)를 소개해주며 함정에 빠뜨렸다. 고나경이 잠시 자리를 피한 사이 임철우는 유지나에게 개인 연락처를 달라고 부탁했고, 거절하던 유지나는 연락처를 알려주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