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6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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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전광렬, 강태오에 엄정화 빌미로 협박 (종합)

기사입력 2017.06.24 21:5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전광렬이 강태오에게 본색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31회에서는 유지나(엄정화 분)가 정해당(장희진), 이경수(강태오) 관계를 폭로했다.

이날 홍윤희(손태영)는 박현준(정겨운)과의 결혼을 포기했다. 이에 정해당, 박현준의 결혼은 빠르게 진행됐다. 특히 성경자(정혜선)가 정해당을 마음에 들어했다. 고나경(윤아정), 유지나(엄정화)는 오이지를 가져온 정해당을 무시했지만, 성경자는 "덕분에 점심 맛있게 먹겠구나"라며 칭찬했다. 자신의 반지를 선물하기도. 이에 고나경, 유지나는 질투했다.

성경자는 정해당에게 "그냥 몸만 와"라며 식을 서두르라고 말했다. 유지나는 "그건 안 된다고 했잖아요. 두 사람 진짜 식구들한테 할 말 없어?"라고 펄쩍 뛰었다.

결국 유지나는 "정해당 씨, 우리 경수랑 결혼까지 생각했었다"라며 "경수한테 차여서 복수하려고 현준 씨한테 접근한 거다"라고 폭로했다. 정해당은 "사귄 건 맞자"라고 고백했고, 박현준은 "그게 무슨 상관이냐"라고 말했다. 성경자, 박성환은 불같이 화를 냈다.

박현준은 이경수에게 유지나가 두 사람의 관계를 폭로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수는 유지나에게 "눈만 볼 수 있게 됐지 식물 같은 인간으로 돌아간 거다"라며 "박성환 아내로 살고 싶으면 살아라. 그러니까 두 사람 결혼 막지 말아라"고 밝혔다. 그러나 유지나는 "그럴 수 없다"라고 분개했다. 



정해당은 다시 성경자를 찾아가 "용서해주세요. 경수 씨가 현준 씨 동생이 될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정해당은 "유지나 씨가 경수 씨와 제 결혼을 말리다 제 동생이 사고로 죽었다. 또 제가 남편처럼 생각하던 사람이 죽었다. 하지만 유지나 씨는 제게 사과하지 않았다. 어떻게하든 사과를 받고 싶었"라고 고백했다.

박현준은 "그래서 날 이용하라고 했다. 결혼만 허락해주시면 이제까지와는 다르게 살아보겠다"라고 간청했다. 성경자는 유지나에게 "넌 성격 때문에 파멸할 거야. 넌 버려질 거야. 내 아들한테. 내가 그렇게 만들거야"라고 경고했다.

이후 성경자는 "현준이 너 정해당과 결혼해. 그리고 회사 들어가서 일 배워"라고 결혼을 허락했다. 이를 들은 박성환은 "그건 안 된다. 경수 어떻게 하냐"라고 반대했지만, 성경자의 뜻은 완고했다.

성경자는 박현준, 박현성(조성현)을 불러 회사를 잘 꾸려가라고 일러두었다. 하지만 고나경은 박현성에게 "그렇게 하면 나 유지나한테 붙을 거다"라고 협박했고, 박현성은 "이혼해 그럼"이라고 강수를 두었다.

박성환은 이경수에게 "이제 그만 편지를 내놔"라고 밝혔다. 이경수가 잃어버렸다고 하자 박성환은 "그럼 네 엄마, 이 집에서 쫓겨나도 좋아? 나한테서 쫓겨나면 그 여자 끝이야"라고 협박했다. 이경수는 "더 이상 도망갈 수 없을 정도로 망가뜨려놓고, 그걸 약점삼아 편지를 내놓으라고요?"라고 반문했다. 박성환은 "이 상황에서 나한테까지 버려진다면, 유지나는 약 먹을지도 몰라"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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