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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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일럿①] '싱글와이프', MC 이유리+예측 불가 ★아내들을 기대해

기사입력 2017.06.21 09:09 / 기사수정 2017.06.21 09:09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독특한 조합이다. 스타가 아닌 스타의 아내가, 배우가 아닌 MC 이유리가 등장하는 '싱글와이프'의 신선함이 벌써부터 사람들의 이목을 끈다.

21일 첫 방송되는 SBS 파일럿프로그램 '아내들의 낭만일탈_싱글와이프'는 대한민국 주부들의 중심 키워드인 '결혼 안식 휴가'를 콘셉트로, 아내에게 휴가를 선물한 남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박명수와 이유리가 공동 MC를 맡았으며, 남희석-이경민, 서현철-정재은, 김창렬-장채희, 이천희-전혜진 총 4팀의 연예인 부부가 출연한다. 아내들은 각자 원하는 일탈 여행을 떠나고, 남편들은 이를 영상으로 지켜보며 자신이 몰랐던 아내의 숨겨진 모습을 발견해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경민, 정재은, 장채희는 모두 그 이름보다 남희석의 아내, 서현절의 아내, 김창렬의 아내로 알려진 인물이다. 이들의 독특한 성격과 그로 인한 에피소드는 남편들이 방송에 나와서 가장 쉽게 이야기하는 소재가 되기도 한다. 특히 서현철은 토크쇼에 나올 때마다 아내를 언급하며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게 만들었다.

여기에 '은실이'로 유명한 배우지만 지금은 이천희의 아내이자 두 아내의 엄마로 살아가고 있는 전혜진이 가세한다. 전혜진 역시 유명인이지만 현재는 방송활동을 거의 쉬고 있으며, 이천희가 방송에 나와서 하는 이야기로만 근황을 접할 수 있었다.

이에 두 눈으로는 처음 보게 된 스타의 아내들의 진짜 라이프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더해진다. 게다가 가정에서 아내 그리고 엄마의 역할을 벗어나 일탈을 즐기는 아내들의 모습은 남편들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모습일 터. 예측 불가로 펼쳐질 그들의 여행기와, 그를 보는 남편들의 반응은 어떤 모습일까.

게다가 '싱글라이프'에는 요즘 대세인 배우 이유리가 박명수와 함께 MC 호흡을 맞춘다.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지성과 인성 그리고 섹시함을 모두 갖춘 변혜영 역으로 열연중인 이유리는 소신 발언을 해줄 홍일점 MC로서 캐스팅됐다.

아내를 떠나보낸 남편들과 박명수 사이에서 홀로 여성의 입장을 대변할 이유리. 그 역시 7년차 주부로 아내들의 심정을 잘 대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변혜영도 연민정도 아닌 이유리지만, 그 이상의 카리스미와 센스로 3주간 '싱글와이프'를 잘 이끌어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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