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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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쇼 트라이앵글', 박재범부터 한국무용까지…이색 무대 끝판왕

기사입력 2017.06.19 09:39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DJ쇼 트라이앵글'에서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엇던 이색적인 무대들이 펼쳐졌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DJ쇼 트라이앵글’에서는 '퍼포먼스 컬래버레이션'을 주제로 강남-이태원-홍대 크루의 DJ들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홍대크루의 DJ 스프레이는 자신이 직접 섭외한 비보이와 컬래버레이션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그의 무대에는 깜짝 히든카드 박재범이 등장해 비보잉을 선보여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놨다.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긴 박재범의 비보잉에 현장 클러버들은 열광했다.

이어서 무대에 오른 이태원 DJ 구스범스는 발레 안무가 이루다와 함께했다. 구스범스의 다크한 음악에 맞춰 춤추는 이루다의 모습에, 연예인 패널단은 입을 다물지 못하고 그녀의 몸짓에 매료됐다.

하지만 1라운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무대는 강남크루 데이워커의 차지였다. 그는 재즈밴드와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몄다. 뮤지는 데이워커의 무대에 “세계 어느 나라에서 공연을 해도 기립박수를 받을 만한 무대였다”며 극찬했다.

2라운드는 강남크루의 에너자이저, DJ 반달락의 무대로 시작됐다. 퍼커션 밴드와 라틴 댄서들이 함께한 반달락의 무대는 마치 카니발을 연상케 했다. 반달락의 명품 디제잉에 관객은 열화와 같은 환호와 뜨거운 열기로 보답했다.

홍대크루의 DJ 아이티는 화려함의 끝을 보여주었다. 난타부터 탭댄서, 불쇼와 비트박스에 이어, 자메이카에서도 인정받은 세계적인 아티스트 스컬이 함께하여 완벽한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 무대는 이태원 크루의 바리오닉스가 장식했다. 바리오닉스는 한국무용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특히, 연예인 패널단이 흥을 이기지 못하고 객석으로 내려와 현장 클러버들과 함께 뛰며 무대를 즐기는 모습은 이 날 방송의 백미였다.


세 크루들이 이색적이고 개성있는 컬래버레이션 무대들을 꾸민 가운데, 4회 경연의 최종 우승은 총합 327점을 받은 강남 크루가 차지했다. 

한편, SBS가 지상파 최초로 내세운 DJ 경연 프로그램인 '트라이앵글'은 회를 거듭할수록 획기적이고 이색적인 무대로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방송은 매주 일요일 밤 12시 5분이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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