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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약을 노리는 K3리그를 이야기한다

기사입력 2008.08.22 14:02 / 기사수정 2008.08.22 14:02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최영민] <'동네축구' K3리그 이야기>에서는 좀 더 K3리그가 일반 축구 팬들에게 친밀해 질 수 있는 섹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엘리트 스포츠와 생활 체육의 만남'을 추구하는 K3리그를 적극 조명함으로써 K리그, 내셔널리그와 함께 K-3리그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엘리트 스포츠와 생활 체육의 만남'을 추구하는 K3리그를 적극 조명함으로써 K리그, 내셔널리그와 함께 K-3리그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이번 시간에는 그 첫 번째 순서로 정철수 천안FC 단장, 김승준 K3리그 운영팀 기획담당자의 인터뷰를 통해 K-3리그를 운영하면서 느끼는 어려운 점과 후반기를 전망해본다.

약 3주간의 휴가를 마치고 'DAUM K3리그 2008' 3라운드가 8월 9일부터 재개됐다. 각 팀은 휴식기 동안 각자의 취약 포지션에 대한 보강과 다양한 실전 경험을 통해 전술적인 면도 다듬었다.

창원 유나이티드의 리그 도중하차로 15개 팀이 남은 K3 후기리그는 라운드당 7경기씩 치르게 된다. 지난 6월부터 한 달간 이어진 추가선수등록 기간에는 199명의 선수가 소속팀을 떠났고, 255명의 선수가 새로운 팀에 합류했다.

선수들의 이동 가운데는 K3리그 팀들끼리의 이동도 있었지만, 내셔널리그에서 온 선수들도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K3리그는 더욱 수준 높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전망이다.

또한, 이번 후기리그에는 반가운 얼굴들이 많이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0년간 K리그 수원 삼성에서 뛴바 있는 이병근이 서울 유나이티드로 자리를 옮겼고, 99년 K리그 신인왕 출신 이성재는 양주 시민구단에 둥지를 틀었다. 이들은 기존에 있던 용인에 조현두, 서울 유나이티드의 정재권, 우제원, 제용삼 등 '왕년의 스타'들과 함께 K3리그의 재미와 수준을 한껏 높여줄 전망이다.

K3리그에서 상위리그로의 이동도 있었다. 화성 신우전자의 신승기, 서울 유나이티드의 김순호는 내셔널리그의 대전수력원자력으로 자리를 옮겼고, 남양주 시민축구단의 구슬기는 안산 할렐루야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또한, 전주 EM의 강성복은 울산 현대미포조선, 부천 FC1995의 채주봉은 수원시청으로 각각 이동했다. 이렇게 상위리그에 진출하는 선수들이 많아지면서 K3리그가 점점 더 주목받는 계기가 되고 있다.

최영민 명예기자 (ymchoi@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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