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6.09 09:47 / 기사수정 2017.06.08 18:45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심야식당' 시리즈 속 '마스터' 코바야시 카오루가 새 시즌 개봉과 함께 한국에 내한했다.
8일 개봉한 영화 '심야식당2'(감독 마츠오카 조지)는 지난 2015년 영화로 선보인 '심야식당'의 후속편으로, 늦은 밤 불을 밝히는 특별한 식당에 대한 이야기다.
'심야식당'은 영화 뿐 아니라 드라마로도 방영됐으며, 일본 뿐 아니라 한국, 중국 등에서 리메이크 돼 뮤지컬 등으로도 팬들을 찾았다.
특히 원작의 코바야시 카오루와 오다기리 조는 9년째 변함없이 '심야식당'에 출연 중이다.
최근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코바야시 카오루를 만났다. '심야식당' 속 마스터의 모습 그대로 조용하지만, 따뜻한 미소로 취재진을 맞았다.
코바야시 카오루는 "한국에서의 인기에 대해서는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인터넷의 힘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심야식당'도 유튜브에 한국어 자막이 달려서 게재되더라"라며 "관심이 있는 분들 덕분에 가능한 일 아닌가. '심야식당'을 기다려주는 팬들이 있다는 건 감사한 일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랜선'으로 한국 내에서의 '심야식당' 인기를 느꼈던 코바야시 카오루는 이번 내한에서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직접 한국 팬들과 만났다. 그는 "이번에 왔는데 직접 '심야식당' 팬이라고 하는 분들을 많이 만나서 놀랐다. 이번 행사에 함께한 홍석천도 팬이라고 했다. 그의 식당에 가니 화면에 '심야식당'이 나오더라"라며 추억을 더듬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