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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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엔터 베이비 임진모, 배철수 잡으러 온 '예능 저격수'(종합)

기사입력 2017.06.08 00:25 / 기사수정 2017.06.08 00:30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음악평론가 임진모가 반전 예능감으로 '절친' 배철수마저 안절부절 못하게 만들었다.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라디오 시그널 보내 찌릿찌릿' 특집으로 라디오DJ 배철수, 임진모, 김신영, 문천식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게스트들은 걸출한 MBC 라디오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DJ들로 입담 또한 화려했다.

그 중에서도 예능에서 보기 힘들었던 음악평론가 임진모가 단연 눈에 띄었다. 그는 "예능에 별 관심이 없다"면서도 나비 넥타이까지 매고 오는 철저함으로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배철수에 대한 폭로가 끊이지 않았다. 임진모는 "이 형은 너무 록 스피릿에 갇혀 있다", "외모가 개과천선 했다" 등으로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이에 김신영은 "임진모의 예능감이 느껴진다. 엔터 베이비다. 잘하면 연예대상 신인상도 노려볼만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임진모는 노래방에서는 트와이스, 소녀시대 노래를 부르는 반전 매력도 지니고 있었다.

이외에도 절친 배철수 또한 시종일관 임진모를 챙기면서 "요리를 참 잘 한다. '냉장고를 부탁해'에 나가야한다", "난 돈을 잘 벌기엔 이번에는 글렀다", "생각보다 나는 실수 자판기다"라고 말하며 '사이다 입담'을 뽐냈다.

김신영은 '믿고 보는 신디'답게 가족 개그부터 모창까지 완벽하게 해냈다. 이에 김구라는 "신영이가 공황을 완전히 이겨냈다"라며 기뻐했다. 김신영은 40년이 넘게 취업준비생인 고모부부터 가수 김연자, 김수애 등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문천식은 "10년이 넘게 라디오게스트로 떠돌다가 드디어 정식 라디오DJ가 됐다"라며 "한 때 라디오게스트만 11개를 한 적이 있었다. 배철수 선배를 보면서 DJ의 꿈을 꾸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배철수는 "문천식은 목소리가 좋다"라며 칭찬했다.

문천식의 재주는 이 뿐만이 아니었다. 그는 홈쇼핑에서도 완판신화를 쓰며 활약 중이다. 문천식은 직접 함께 출연한 게스트들을 홈쇼핑 버전으로 소개하며 유쾌함을 선사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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