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6.03 06:47 / 기사수정 2017.06.03 01:18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공조7' 마지막회까지도 '하드캐리'로 웃음을 이끌었다.
2일 방송된 '공조7' 마지막회에서는 창신동 장난감 골목에서 골목배틀 3탄이 진행됐다.
이날 '공조7' 멤버들은 스페셜게스트 정준하와 함께 두명씩 팀을 이뤄 테디베어 빙고, 장난감 3종 경기 등을 대결했다.
녹화 전 기사로 종영소식이 알려짐을 알게 된 이경규는 "합이 좋아도 운이 안 좋으면 결과가 안 좋을 수 있다"라며 "복이 없는 박명수 때문이다. 오늘 녹화는 한시간 내로 끝내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경규는 매 게임에 최선을 다했다. 권혁수와 팀을 이뤄 테디베어를 찾을 땐 "내 직감을 믿으라"라며 열중했다. 꼼수를 쓰는 자신을 말리지 않는 권혁수에게는 "왜 가만히 있느냐"라고 뜬금 잔소리로 웃음을 더했다.
특히 3, 4위 벌칙을 위한 생크림 벌칙게임에서는 운까지 따르며 생크림을 묘하게 피해갔다. 이경규는 "다 덤벼"라며 자신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이경규는 박명수와의 게임을 자처했고 결국 생크림을 맞으며 살신성인했다.

마지막회 뿐만이 아니다. 이경규는 앞선 회차에서도 맏형으로서 늘 솔선수범했다. 말로는 "귀찮다", "빨리 빨리"라면서도 무엇보다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헌신했다. 특히 과거 매운 짬뽕, 왕돈가스 등을 먹는 게임에서도 가장 열심히 참여하며 동생들 또한 열심히 해줄 것을 행동으로 실천했다. 이경규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매운 짬뽕을 먹었고, 동생들 역시 이경규의 노력에 함께 고군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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