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해피투게더3' 측이 500회 특집 분량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를 전했다.
KBs 2TV '해피투게더3' CP는 2일 엑스포츠뉴스에 "500회 특집에 참여해준 셀럽들이 친구의 초청을 받아서 온 것은 사실이고, 귀한 시간을 내주셨는데 편집으로 소중한 시간을 충분히 배려하지 못한 것은 제작진 잘못이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방송을 보니 초반에 5~10분 정도는 거의 날아갔는데 그 부분 대해서 제작진이 실수한 것을 변명할 여지가 없는 것 같다. 특히 4~5명은 얼굴만 나와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기꺼이 시간을 내준 셀럽들을 제대로 대접하지 못한 '해피투게더3' 측은 이들을 다시 모시는 A/S 특집을 고민 중이다.
앞서 지난 1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 500회 특집 2탄에서는 방송 초반, 지난 방송의 하이라이트를 재편집해 약 10분간 내보냈다. 이로 인해 박명수의 초대로 모습을 드러낸 아이유를 비롯해 딘딘, 유병재, 기욤 패트리, 오상진, 박경, 조보아, 송재희, 최윤영, 이진호, 이명훈 등의 방송 분량 조절에 실패해 비난을 받았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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