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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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남지현과 함께 일한다 (종합)

기사입력 2017.05.24 23:0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이 남지현 스카우트에 성공했다.  

2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10회에서는 노지욱(지창욱 분)을 떠나려 하는 은봉희(남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대문을 나선 은봉희와 노지욱. 그 앞에 나타난 건 노지욱의 전여자친구 차유정(나라)이었다. 은봉희는 한눈에 차유정, 노지욱의 관계를 눈치챘다.

차유정은 노지욱에게 "잘 지냈어? 여긴 어쩐 일이냐 안 물어?"라고 물었지만, 노지욱은 "응. 그냥 궁금하지가 않아서. 그럴 이유도 마음도 없어. 빨리 용건만 말해줘. 나 옛날 일 관심없는데"라고 밝혔다.

차유정이 "우리 이렇게 쉽게 잊고 살아갈 사이 아니잖아"라고 말하자 노지욱은 "우리 사이에 무슨 일이 남았지? 착각하지마. 나한테 너, 흐릿해"라고 응수했다. 그때 은봉희가 등장, 노지욱의 여자친구인 척 행동했다. 이어 차유정은 나지해(김예원)에게 은봉희에 대해 물었고, 나지해는 은봉희가 지검장 아들을 살해한 유력 용의자라고 밝혔다.

노지욱은 은봉희(남지현)에게 차유정에 대해 털어놓았따. 노지욱은 "어느날 내가 유정이, 차유정 집에 갔었고, 그리고 거기서 다른 남자랑 같이 있는 걸 봤어. 그게 다야"라고 말했다.



은봉희는 이를 듣자마자 "나쁜 년"이라고 화를 냈다. 노지욱은 은봉희의 반응에 안정감을 느꼈다. 노지욱은 "이래서 사람들이 속마음 털어놓나봐"라고 말했다. 은봉희는 "욕할 사람 있으면 언제든 말해라. 욕 자유이용권 있다고 생각하고"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은봉희는 노지욱의 로펌 입지가 최악이란 걸 알았다. 지검장의 아들 살인 유력 용의자를 풀어준 검찰의 적. 사표냈다는 소문도 돌았다. 은봉희는 노지욱에게 메시지를 남긴 후 떠났다.

노지욱은 은봉희를 찾아와 "내 제안은 거절하는 건가? 나 까였어? 나 예전에 말했잖아. 내 사람 되어달라고"라고 밝혔다. 은봉희는 노지욱의 주사라고 생각했었지만, 진심이었다. 은봉희는 노지욱에게 가까이 다가가 진심인지 파악하려 했다. 그리고 장난이 아니란 걸 알았다.

노지욱이 "가불해줄 테니까 렌즈 사자"라고 했고, 은봉희는 "기억했구나. 난 까먹은 줄 알고. 그럼 그 다음 일도 혹시"라고 의문을 품었다. 하지만 은봉희는 "제안은 감사하지만 포기하겠다"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노지욱에게 민폐를 끼칠 것을 걱정했다.

노지욱은 "네가 특별한 건 염치가 없어서야. 네가 염치를 갖는다면 뭐가 특별하지?"라고 정곡을 찔렀다. 이후 노지욱은 "넌 민폐인 거 맞아. 넌 인질이야. 네가 내 옆에 있어야 범인을 잡을 수 있지"라는 말로 은봉희를 곁에 두려 했다. 은봉희는 "인질이 이렇게 섹시하고 로맨틱한 말이었다니"라며 기뻐했다.

이후 지은혁(최태준)의 고백을 듣게 된 노지욱. 노지욱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은혁이를 내치지 않는 건, 유정이를 마냥 미워할 수 없는 건. 그들이 내 평생이기 때문이야. 유일한 내 친구였기 때문이야'라고 생각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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