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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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K팝그룹 최초 빌보드 수상대 오르나…가능성↑

기사입력 2017.05.22 05:45 / 기사수정 2017.05.22 05:45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케이팝 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대에 오를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미국 영화배우 로건 폴(Logan Paul)은 지난 21일 트위터에 자신이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시상자임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이 후보에 오른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은 2011년 처음 생긴 이후 수상자를 시상식 무대가 아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왔다.  하지만 로건 폴이 자신이 시상자임을 밝히면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수상자가 빌보드 뮤직 어워드 사상 최초로 시상식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방탄소년단이 수상대 오를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방탄소년단은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 후보에 올라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션 멘데스(Shawn Mendes)와 경쟁을 펼친다. 

이 가운데 필리핀 최대 뉴스채널인 ABS-CBN은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주목해야 할 5대 스타(5 stars to watch at the Billboard Music Awards)"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고 방탄소년단을 소개했다. 

ABS-CBN은 "케이팝이 미국 대륙에 진출했으며 빌보드 뮤직 어워드 역사상 처음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방탄소년단이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 이름을 올린 것은 전석 매진된 미국에서의 5회 공연을 마친 그들에게 다가온 중대한 사건이다"고 전했다. ABS-CBN은 방탄소년단뿐만 아니라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 프린스 마이클 잭슨(Prince Jackson), 바네사 허진스(Vanessa Hudgens), 제인 말리크(Zayn Malik)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함께 언급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한국시간으로 22일 오전 9시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한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 앞서 한국시간 오전 7시부터 열리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마젠타 카펫 라이브(BBMAs Magenta Carpet LIVE)에 참석하며, 마젠타 카펫 라이브는 트위터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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