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박준영 변호사가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를 찾아 ‘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박준영 변호사는 2000년 익산에서 발생했던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다룬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으로 약자를 변호하기 위해 재심 전문가로 활동하며 ‘우리들의 변호사’로 불린다. 그는 “학벌, 인맥, 경력 강조하는 사회에서 난 고졸이다. 약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싶다”며 재심 전문 변호사가 된 이유와 소신을 밝혔다. 이에 본격 강의가 시작되기도 전에 딘딘은 “왜 이렇게 매력적이지?”라며 호감을 표하기도 했다.
박준영 변호사가 담당한 재심 사건들은 대부분 허위자백으로 인해 잘못된 판결이 내려졌던 사건들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자신이 하지도 않은 것들을 자백할까? 박준영 변호사는 “윽박지르거나 강압적인 수사만 위법이 아니다”라며, “군대 갔다 온다 생각하고 자백해”라고 해 자백을 이끌어낸 사건도 있다고 밝혀 학생들을 분노하게 했다. 이에 학생들은 박준영 변호사가 담당했던 사건의 실제 수사 과정 영상과 조서를 보며 문제점을 짚어보기도 했다.
박준영 변호사와 함께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법은 누구편인가? 편은 21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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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