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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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수트너' 지창욱, 첫 로코 아니죠? 이렇게 설렐 수가!

기사입력 2017.05.19 06:50 / 기사수정 2017.05.19 01:0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수상한 파트너' 날카로운 것 같은데 의외로 허술하다. 감정을 숨기고 빙빙 돌아갈 것 같은데, 또 의외로 솔직하다. 남지현에겐 한없이 다정한 눈빛. 능청스러우면서도 귀여운 투정은 덤.

지창욱이 남지현과 설레는 코믹 케미로 로코 장인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제야 로코에 첫 도전인 게 아쉬울 정도. 지창욱표 로코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7회에서는 은봉희(남지현 분) 때문에 변하는 노지욱(지창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무실에 있던 범인은 도주했고, 은봉희는 눈앞에서 범인을 놓쳤다. 노지욱은 은봉희가 걱정돼 급하게 달려왔지만, 은봉희는 위축되기는커녕 신나 보였다. 은봉희는 범인이 나타나서 좋다고 밝혔다. 업계 왕따인 자신, 걱정하는 엄마, 검사 옷을 벗은 노지욱을 위해 범인을 꼭 잡고 싶은 마음이었다. 이에 노지욱은 "그래, 꼭 잡아 범인. 같이"라고 전했다.

노지욱은 은봉희를 데려다주겠다고 했지만, 사무실이 곧 은봉희 집이었다. 언제 또 범인이 나타날지 모르는 상황. 노지욱은 결국 은봉희를 집에 데려갔다. 앞서 스스로 접근금지 명령을 내렸던 은봉희는 어쩔 수 없다는 듯 노지욱 집에 입성했다. 

다음날 노지욱은 생전 처음 지각을 했다. 불면증인 노지욱이 잠 때문에 지각까지 했단 소리에 변영희(이덕화), 지은혁(최태준)은 기뻐했다. 노지욱의 생활은 은봉희 때문에 달라지고 있었다. 노지욱은 이유를 묻는 방 계장(장혁진)에게 "은봉희한테 보호자적 감정 같은 게 생긴다. 짜증 나게"라고 밝혔다. 그러나 방 계장 눈에는 그저 즐거워 보였다.

노지욱에게 은봉희가 없던 지난 2년은 아주 평온하고, 지루했다. 그러나 은봉희를 만난 후 '위험하고 피곤하지만 심심하지 않은 나날들'이 이어졌다. 누구에게도 곁을 내주지 않던 노지욱에게 은봉희만은 예외였다.

그러던 중 은봉희는 노지욱 때문에 다리를 다쳤다. 이어 은봉희는 절도범을 잡다가 또 다쳤지만, 이를 모르는 노지욱은 은봉희가 절뚝거리며 들어오자 무척 미안해했다. 노지욱은 이후부터 은봉희를 살뜰하게 챙겼고, 은봉희는 이를 즐겼다. 

이후 은봉희는 술자리에서 면접 중 모욕을 당했다. 이를 목격한 노지욱은 "너 다시 내 사람 돼라. 나한테 취직해"라며 은봉희에게 쓰러졌다. 한편 노지욱을 두고 바람을 피운 전여자친구 차유정(나라)이 등장,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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