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5.11 06:48 / 기사수정 2017.05.11 00:57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신다은이 반전 매력으로 '라디오스타' 분위기를 사로 잡았다.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신다은은 시종일관 솔직담백한 반전 입담을 뽐냈다.
이날 신다은은 "목소리가 생김새 때문에 주로 착하고 불쌍한 역할을 많이 하지만 사실 난 내재된 화가 많다. 성악설을 믿는다"라며 "악역을 잘할 자신이 있다. 흰자도 희번덕하게 잘 뜬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서 그는 "지금은 얼굴을 보완했지만, 신인 시절에는 참 감독님들에게 못생겼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무시를 당하면 트라우마가 생긴다. 자존감도 떨어진다. 그러나 지금껏 이 키와 얼굴로 연기를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라며 긍정 에너지를 발산했다.
신다은은 인테리어 디자이너 임성빈과의 결혼 생활도 공개했다. 그는 "아직까지 싸운 적이 한 번도 없다. 남편이 정말 착하다"라며 "그래서 오히려 억압하기보다 자유를 주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또 "남편을 소개해준 하석진 또한 AS를 철저하게 해주고 있다. 아직까지는 아주 만족한다"라며 부러움을 샀다.
신다은의 매력이 정점에 오른건 마지막이었다. 신다은은 오렌지캬라멜의 '립스틱'을 선곡했고 "내가 이런 노래는 잘 부른다. 노래방에서 잘 놀았다"라고 무대에 올랐다.
신다은은 MC들과 함께 출연한 게스트들의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고, 가창력은 물론 귀여우면서도 심각한 표정과 무대매너로 웃음을 만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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