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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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9' 김준호, 오프닝부터 유행어 남발 '스탠딩 코미디는 무리수'

기사입력 2017.05.06 22:1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SNL 코리아9' 김준호가 토요일밤에 나타났다.

6일 방송한 'SNL 코리아9'에서는 개그맨 김준호가 오프닝에 등장했다.

이날 관객들의 박수를 받으며 등장한 김준호는 "토요일날 밤에 보니 더 반갑다. 정통 코미디 한지 21년 됐고, 개그콘서트에서 짠 코너만 100개 정도. 2013년에는 연예 대상을 받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SNL 제작진측이 계속 몸으로 웃기는 나에게 제안을 하더라. 오프닝때 미국식 스탠딩 코미디를 해달라고. 분장으로 웃기는 나한테 토크로 웃기라고? 고급지게 스탠딩 코미디를 하려고 하는데 괜찮겠느냐"라고 관객들에게 물었다.

김준호는 관객들 앞에 서서 자신의 유행어들을 쏟아내 스탠딩코미디를 이어갔고, 민망한 듯 웃음 지으며 "스탠딩 자체가 무리수다"라고 신동엽에게 하소연했다.

이에 SNL 밴드는 김준호를 위해 개그콘서트의 메인 테마곡을 연주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와, 너무 편해진다. 친정에 온 것 같다"라며 웃음지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N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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