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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이동건♥조윤희, '월계수' 만남부터 법적부부까지…'초고속' 결혼 화제

기사입력 2017.05.02 12:14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이동건과 조윤희가 결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귀한 2세 임신 소식까지 전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2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동건과 조윤희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조윤희 소속사 킹콩by스타쉽 역시 두 사람의 소식을 발표하며 축복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이동건은 자신의 팬카페에 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자신을 응원하고 사랑해준 팬들에 가장 먼저 알린 것. 이동건은 편지에서 "조윤희씨와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며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새 생명이 찾아오는 기쁨까지 얻게 됐다"고 폭탄 선언을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KBS 2TV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상대역으로 출연하며 사랑을 키웠다. 지난해 8월 방영 시작해 올 2월 종영한 '월계수'에서 주인공 이동진(이동건), 나연실(조윤희) 역으로 애틋한 감정의 부부를 연기하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지난 2월 '월계수'가 종영하자마자 이동건과 조윤희의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 측은 "조윤희와 이제 막 시작한 단계"라고 밝혔다. '월계수'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는 것. 두 사람의 앞날에는 축복이 쏟아졌다.

공개 열애 발표 이후 약 2달여. 이동건과 조윤희는 남다른 결혼 소식으로 또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는 입장과는 별개로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으며 도중에 귀한 생명까지 찾아왔다는 것. 결혼적령기인 두 사람이었지만 예상과 달리 '초고속' 결혼으로 많은 대중에 놀라움을 선사했다.

'월계수'에서 두 사람은 각종 고난을 뚫고 결혼해 '알콩달콩' 부부가 됐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아들을 출산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극 중 이동진과 나연실처럼 행복한 가정을 현실에서도 맞게 됐다. 

두 사람의 결혼 그리고 새 생명에 많은 축복이 쏟아진다.

한편 이동건은 지난 1998년 데뷔했으며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상두야 학교 가자', '낭랑 18세', ''파리의 연인', '유리화', '슈퍼대디 열',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영화 'B형 남자친구' 등 다수의 히트작을 남겼다. 티아라 지연과는 지난해 12월 결별했다.  

조윤희는 지난 2002년 SBS 시트콤 '오렌지'로 데뷔했으며, '넝쿨째 굴러온 당신', '나인', '피리부는 사나이', 영화 '기술자들', '럭키'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 KBS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를 진행 중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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