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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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우리도 당황"…★마저 당혹케한 '뷰티바이블' 행사장

기사입력 2017.04.28 17:26 / 기사수정 2017.04.28 17:29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모델 한혜진이 허술한 '뷰티바이블 2017' 제작발표회 현장 상황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KBS Drama '뷰티바이블 2017' 제작발표회가 28일 오후 서울 중구 신세계 면세점 명동점에서 모델 한혜진, 배우 임수향, 걸스데이 유라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은 백화점 면세점에서 진행된만큼 장소가 완전히 오픈된 공간이었다. 행사 시작 전, 취재진이 모여들기 시작하자 백화점이 있던 국, 내외 고객 역시 지나가던 발길을 멈추고 한혜진, 임수향, 유라가 등장하길 기다렸다.

또 이미 행사가 진행된다는 소식을 알고 있던 팬들까지 몰려와 현장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자신이 좋아하는, 평소 보기 어려운 스타를 보기 위해 몰려드는 것 까지는 이해를 한다. 하지만 문제는 취재진을 위해 만든 행사 현장이 너무 허술해 원활한 취재조차 어려웠다는 점이다.

장소가 비좁고 부득이하게 협소한 공간에서 행사를 진행할 수는 있지만, 최소한 취재진이 취재를 할 수 있는 여건은 만들어줘야 한다. 그러나 의자는 고사하고 온전하게 서있을만한 공간조차 확보되지 않았다. 취재 기자들은 서서 기사를 써야하는 상황까지 맞았다.

이에 대해 사회자는 현장 상황이 협소한 것에 대해 재차 사과하며, 취재진에게 양해를 구했다. 그러나 취재 여건이 워낙 불편했던 탓에 취재진의 마음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결국 이날 '뷰티바이블 2017' MC 중 가장 맏언니인 한혜진까지 나서 사과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한혜진은 "우리들도 현장에 오고 정말 당황스러웠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제작발표회를 하는 것은 처음이다. 마이크를 쓰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며 "협소한 취재 현장, 정말 죄송하다. 모든 제작진을 대표해 제가 사과의 말씀을 드리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뷰티바이블 2017'은 오는 29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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