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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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터 감독 "박병호, 부상 아쉬워…경과 지켜볼 것"

기사입력 2017.04.13 10:50 / 기사수정 2017.04.13 10:56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햄스트링 부상으로 DL 명단에 오른 박병호에 대해 폴 몰리터 감독이 한숨을 내쉬었다.

13일 MLB.com 보도에 따르면, 몰리터 감독은 "박병호가 로체스터에서 개막 후 네 경기를 잘 치렀는데 부상을 당해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어 "부상 정도에 대해서는 추가 보고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 "하루 이틀이 지나면 괜찮아질 수도 있다"며 "지속적으로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박병호는 12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7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11일 열린 버펄로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직 정확한 부상 정도는 전해지지 않았다.

올 시즌 시범경기를 비롯해 트리플A에서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빅리그 재진입을 노리고 있었기에 이번 부상이 더욱 뼈아프다. 박병호는 트리플A 네 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7푼5리(16타수 6안타) 3타점 4득점 OPS 1.007를 기록하던 중이었으며, 현지 언론 또한 그의 콜업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던 바 있다.  

박병호는 빅리그 진입 첫해인 지난 2016시즌도 부상으로 고전하며 시즌을 일찍 마감했기 때문에 올 시즌 설욕을 노리고 있던 차였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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