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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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 남궁민 언더커버 예고하며 '핵사이다 엔딩'(종합)

기사입력 2017.03.30 23:0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남궁민이 언더커버를 예고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20회에서는 김성룡(남궁민 분)이 언더커버 제안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룡과 서율(준호)은 해외로 도피하려는 박현도(박영규)를 붙잡았다. 검찰로 넘겨진 박현도는 모든 죄를 강하게 부인했다.

박현도는 횡령은 장유선(이일화)에게, 살인교사는 조민영(서정연)에게 덮어씌우려고 했다. 만약 모든 소를 취하해주면 현재 부도 위기의 TQ를 자신의 비자금으로 살리겠다고.

박명석(동하)은 장유선에게 일단 박현도의 말대로 해서 회사를 살리자고 제안했다. 박현도는 박명석이 자신의 편을 들어준 얘기를 듣고 박명석에게 스위스 은행 계좌를 알려줬다.
 
알고 보니 김성룡이 손을 써둔 것이었다. 박명석이 아버지의 비자금을 경리부 예비비로 귀속시키면서 TQ그룹은 위기에서 벗어났다.

박현도는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 항소할 뜻을 밝힌다"고 끝까지 뻔뻔하게 굴었다. 이에 판사석에서는 박현도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했다. 나머지 임원들도 징역에 처해졌다. 김성룡과 서율은 모든 일이 마무리되고 사직서를 냈다.

그리고 1년이 흘렀다. 장유선이 TQ그룹 대표이사 자리에서 투명한 경영을 하고 있었다. 경리부 만년 부장이었던 추남호(김원해)는 본부장으로, 대리였던 윤하경(남상미)은 과장으로 승진한 상태였다.

서율은 1년간의 국선변호사 생활을 마치고 윤하경의 제안으로 TQ그룹의 CFO 공채에 응시했다. 김성룡은 군산 시절로 돌아가 있었다. 그런 김성룡에게 언더커버 제안이 들어왔다. 회계비리를 수사 중인 검사가 기업에 잠입해 수사정보를 전해달라고 했다. 김성룡에 대한 서율과 한동훈(정문성)의 강력 추천이 있었다고.

김성룡은 언더커버 제안을 마다하며 돌아섰지만 다시 검사를 쳐다보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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