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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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2년 연속 '올해의 PD상' 수상...'태후' 3관왕

기사입력 2017.03.23 11:5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가 2년 연속 '올해의 PD상'을 수상했다.

지난 17일 SBS 등촌 공개홀에서는 한국PD연합회가 주최하는 제29회 '한국PD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PD상, 실험정신상, 작품상(TV, 라디오부문), 제작부문상, 공로상 시상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배우 송중기, 걸그룹 트와이스, 개그맨 신동엽, 이국주 등이 참석해 출연자상을 수상했고, 그룹 비투비와 가수 장윤정이 축하 공연을 펼쳤다.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해 총 6회에 걸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집중 보도를 방송했고, 이에 '그것이 알고싶다'는 시청자의 알권리를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태양의 후예'는 작품상 드라마부문과 더불어 제작부문상 TV작가 부문(김은숙, 김원석), 탤런트부문(송중기)을 수상했다. 실험적인 작품에 수여하는 실험정신상 TV부문에는 'KBS 스페셜-감성과학프로젝트 환생'이, 실험정신상 라디오 부문에는 '김현정의 뉴스쇼-음향뉴스 현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각 부문별 작품상에는 시사다큐부문 SBS '그것이 알고 싶다-살수차 9호의 미스터리'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의 진실', 예능부문에서는 SBS '미운우리새끼', 교양정보 EBS '다큐프라임-사라진 인류' 등이 지난해 부문별 최고의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한국PD대상'은 사회 공기인 방송매체를 통해 자유언론과 사회·문화발전에 기여한 PD 및 방송인에게 주는 상으로 현직에 있는 PD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한다. 이번 '한국PD대상'은 현직 PD 140명이 참여해 지난 2월 14일부터 23일까지 총 134편의 후보작과 방송인에 대해 심사(예심, 본심)를 진행한 바 있다. 

앞서 진행된 제29회 '한국PD대상' 시상식은 오는 24일 낮 12시 30부터 90분간 SBS를 통해서 방송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KBS 2TV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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