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2.17 06:45 / 기사수정 2017.02.17 01:0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해피투게더'의 이계인과 박정수가 45년지기의 단단한 우정을 자랑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여자사람친구 특집'으로 이계인-박정수, 송은이-김영철, 이세영-현우가 출연했다.
단연 돋보인 것은 이계인의 거침없는 매력이었다. 절친 박정수와 함께 스튜디오에 등장한 이계인은 60대의 나이에도 변함없는 순수함을 뽐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이를 지켜주는 든든한 박정수가 자리하고 있었다.
박정수는 "이계인 씨가 만나기만 하면 아직도 박정수 씨 앞에서 섀도우 복싱을 한다더라"는 MC들의 이야기에 "여전히 그렇다"고 웃으며 "굉장히 착하다. 이때까지 친구로 올 수 있던 이유도 그것인 것 같다. 정말 순수하다. 섀도우 복싱을 계속하는 건 참 철딱서니가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70년간 짝사랑 중'이라는 이야기도 주위를 폭소케 만들었다. 이계인은 "박정수 40년, 김청 10년, 길용우 여동생 20년, 합쳐서 70년이다"라고 말했고, MC들이 "지금 연세가 66세이신데 70년이면 4년이 오버됐다"고 지적하자 "짝사랑을 천년을 하면 어떠냐, 그렇게 한다고 누가 수갑을 채우냐?"면서 수갑을 찬 모션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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