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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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3' 송민호, 게임의 모든 것을 지배한 지배자 (종합)

기사입력 2017.02.12 22:25 / 기사수정 2017.02.12 22:4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위너 송민호가 캐릭터 선정에 불행배틀, 저녁퀴즈까지 모두 지배했다. 

12일 방송한 tvN '신서유기3'에는 새로운 여행지 샤먼에서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중국으로 출국 전 상암에 모인 요괴들은 야식 복불복을 통해 캐릭터를 새롭게 선정했다. 각자 시킨 야식이 도착하는 시간대로 정하기로 한 것. 승자는 이수근이었다. 족발을 시킨 이수근은 가장 무난한 캐릭터 사오정을 택했다. 치킨을 주문해 2등이 된 은지원은 삼장법사, 3등 규현은 저팔계가 됐다. 구혜선이 대신 주문한 안재현은 무천도사로, 강호동은 가위바위보에서 져서 손오공으로 송민호는 부르마로 변신했다. 

중국에 도착한 이들은 이동하며 맛있는 도시락을 먹기 위한 불행배틀을 펼쳤다. 가장 불행한 사람이 먹게되는 것. 강호동의 당뇨, 이수근의 통풍 등 고백이 이어진 가운데 송민호는 자신의 머리숱을 언급하며 도시락을 차지했다.

중국의 지중해로 불리는 샤먼으로 간 이들은 3시간을 달려 이보다 더 시골로 향했다. 이들이 묵게된 곳은 '토루'. 토루는 1960년대 미국 CIA가 미사일 기지로 오인하며 세상에 알려진 곳.

토루 한 채를 완전히 빌린 이들은 도착 후 잠자리 복불복을 펼쳤다. 이수근이 가장 좋은 스위트룸을 차지한 가운데 규현은 침낭방에 당첨, 다른 사람들의 방을 돌며 자신의 방인양 이들에게 친근하게 굴어 안타까움과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펼쳐진 저녁식사퀴즈에서는 송민호의 맹활약으로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송민호가 못해도 너무 못했던 것. 송민호는 미안함을 감추지 못하며 "내가 침낭방에 걸렸어야 했다"며 자책했다. 카푸치노, 업데이트, 몽달귀신 등을 전혀 모르는 송민호의 모습에 모두들 황당해했다. 

'신서유기3'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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