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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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허각, 5연승으로 엄정화 편 최종 우승 (종합)

기사입력 2017.02.11 19:4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허각이 엄정화 편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장미여관, 허각, 아이비X민우혁, 세븐틴, 옴므, 마틸다 등이 출연, 엄정화 편이 꾸며졌다.

이날 엄정화 특집 2부 첫 무대는 장미여관의 '배반의 장미'. 장미여관의 기타 4중주로 무대는 시작됐다. 록 사운드가 폭풍처럼 몰아쳤다. 장미여관의 강렬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무대였다. 장미여관은 417표를 받으며 1부 우승자 KCM을 누르고 1승을 차지했다.  

이어 허각은 '하늘만 허락한 사랑'으로 무대를 꾸몄다. 6년 전 참가자와 심사위원으로 만난 허각과 엄정화. 허각은 자신을 인정해준 엄정화 앞에서 더욱 애절한 감성을 선보였다. 마음을 울리는 허각의 무대는 423점을 받으며 1승을 거두었다.

뮤지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아이비와 민우혁은 '눈동자'를 선곡,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뮤지컬 배우들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무대였다. 두 사람의 환상적인 호흡이 빛났다.



세븐틴은 '말해줘'를 선곡, 대세 아이돌다운 매력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13명의 멤버가 마치 한 사람처럼 보이는 칼군무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눈을 뗄 수 없는 무대에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옴므는 'Poison(포이즌)'을 선곡, 댄스곡을 발라드로 멋지게 소화했다. 이창민과 이현의 목소리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특히 무대 마지막 고음이 인상적이었다.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이 느껴졌다.

마지막 무대는 마틸다가 부르는 엄정화의 '다가라' 무대. 마틸다는 엄정화 편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속이 시원해지는 무대였다. MC 정재형은 "마치 마마무 처음 나왔을 때를 보는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최종 결과 허각이 5연승을 거두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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