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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그대와', 꼭 봐야 하는 이유 #시간여행 #운명 #세젤예커플

기사입력 2017.02.03 11:54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완벽 스펙의 시간 여행자와 엉뚱한 여자의 로맨스가 베일을 벗는다.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는 외모, 재력, 인간미까지 갖춘 완벽 스펙의 시간 여행자 유소준과 그의 삶에 유일한 예측불허 송마린의 피해갈 수 없는 시간여행 로맨스다. 제작진은 오늘 첫방송을 맞아 관전 포인트를 세 가지 공개했다.

#시간여행

외모, 재력, 인간미까지 다 갖춘 완벽 스펙의 유소준(이제훈 분)은 시간여행자다. 그가 미래로 드나들 수 있는 수단은 지하철이고, 장소는 남영역과 서울역 사이다. 소준은 시간여행 능력을 이용해 지도에 점만 찍었다 하면 대박을 불러일으키는 미다스의 손이 되었고, 부동산 투자 회사 마이리츠의 CEO가 됐다.

소준은 늘 해왔던 것처럼 미래로 건너갔다가 어떤 여자와 한 날 한시에 사고를 당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 그리고 사고 이후의 미래로 건너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과연 소준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미래를 오가는 능력으로 이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

#운명

미래를 오갈 수 있지만 절대 남의 인생에는 간섭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 소준에게 이변이 생겼다. 미래에 자신이 한 여자와 함께 사고를 당하는 모습을 보게 됐고, 이 사고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그 여자의 삶에 끼어들게 된 것. 그 주인공이 바로 서른 한 살의 무명 사진작가 송마린(신민아)이다.

소준은 자신과 한 날 한시에 함께 사고를 당할 운명인 마린을 찾아가 그녀의 운명을 바꾸기 시작한다. 하지만 사고에 앞서 두 사람은 가까운 미래인 3개월 후 결혼할 운명으로 엮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고. 운명 때문에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이 과연 어떻게 흘러갈지, 두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 지가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다.

#세젤예 커플

'내일 그대와'는 신민아와 이제훈의 만남으로 시작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로코 여신 신민아와, 인생 첫 로코를 만난 이제훈의 조합에 시청자들은 '세상에서 제일 예쁜 커플'의 줄임말인 '세젤예 커플'이라 칭하며 이들이 보여줄 케미에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실제로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촬영 내내 마음이 따뜻했다"고 입을 모았는데, 그 따뜻한 감정이 드라마를 통해 고스란히 드러날 예정이다.

소준과 마린은 운명 덕에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하게 된다. 마린은 인생에 갑자기 등장한 '백마탄 왕자' 소준을 만난 기쁨도 잠시, 알면 알수록 미스터리한 소준과 달달하지만 아슬아슬한 신혼생활을 시작하며 달콤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3일 오후 8시 첫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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