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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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 백철민, 무죄 밝혀졌다…학교폭력 사과 (종합)

기사입력 2017.01.20 21:4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솔로몬의 위증' 백철민의 무죄가 밝혀졌다. 그리고 백철민은 자신의 잘못에 대해 용서를 구했다.

2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9회에서는 3차 재판이 열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우혁(백철민)의 엄마는 불꽃장인과 최사장의 커넥션을 모두 증언했다. 보험금을 노린 최사장의 자작극이었다. 고상중(안내상)은 앞서 한지훈이 일부러 정보를 주러 왔다는 걸 깨달았다. 그날 밤 최우혁의 엄마는 최우혁을 데리고 어딘가로 떠났다.

한지훈을 수상하게 여기던 오형사(심이영)는 한지훈과 이소우(서영주)의 관계를 밝혀냈다. 한지훈이 이소우의 숨겨진 친구이자 현재 정국고 파수꾼이며, 과거 정신병원에서 알게 된 사이라고. 하지만 한지훈이 왜 최우혁의 변호를 맡았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었다.

학교 학생들도 최사장의 사건을 알게 됐고, 최우혁에 대한 여론은 더욱 안 좋아졌다. 한경문(조재현)은 "최사장은 체포된 상태에서 자극하면 무슨 말을 할지 모른다"라며 동아리 해산 권고를 내리고, 불응 시엔 교칙대로 하라고 지시했다. 김선생(신은정)은 재판 균형이 깨졌다며 잠시 중단하라고 제안했지만, 한지훈은 "걔한테 필요한 건 누군가 자길 믿고 같이 싸워주는 경험"이라고 반박했다.

이를 들은 고서연(김현수)은 "최우혁 감정 생각 못하고 밀어붙인 거 맞아. 내가 성급했어"라며 "죄책감이 아니라 내가 가는 방향에 의문이 들어서 그래"라고 고민했다. 고서연은 이소우와 울면서 통화했던 남자애가 누군지에 집중했다.



3차 재판 당일. 최우혁은 재판에 등장했고, 교장은 연락이 닿질 않았다. 변호인 측 증인은 고상중이었다. 고상중은 화재 사건은 보험금을 노린 게 아닌 강제 철거, 부동산이었다고 증언했다. 또한 불꽃장인이 이소우가 죽던 날 최우혁을 봤다고 밝혔다. 최우혁의 알리바이가 증명된 셈. 

하지만 한지훈은 최우혁에게 고발장이 쓰여진 이유를 알고 있냐고 물었다. 최우혁은 답하지 못했고, 한지훈은 최우혁이 학생들을 괴롭힌 일들을 나열했다. 마지막으로 최우혁이 이주리(신세휘)를 가두고 괴롭힌 사건을 언급했다.

최우혁은 "장난이었다"라며 해명했지만, 한지훈은 "상대방의 표정을 기억합니까? 피고인처럼 웃었습니까?"라며 "악의적인 고발장을 쓴 이유는 거짓말을 해서라도 피해학생들의 증후 때문 아니냐. 피고인이 지속적으로 저질러왔던 비하, 폭행 그 모든 것의 결과라고 생각하지 않냐. 피해학생들의 마음을 한 번이라도 헤아려본 적 있냐"라고 이어갔다.

한지훈은 "고발장을 누가 왜 썼는진 표면적인 문제다. 악의적이었지만, 고발장은 정당방위였단 게 변호인단 의견"이라고 마쳤다. 결국 최우혁은 눈물을 흘리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신세휘는 동정을 받는 최우혁을 견딜 수 없었다. 신세휘는 "아니야"라며 "넌 죽어야 돼. 절대로"라고 소리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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