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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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공장' 안민석 의원 "최순실 청문회, 국민홧병 생겼다"

기사입력 2017.01.12 07:4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순실 국조특위 활동을 마무리하며 아쉬움을 전했다. 

12일 방송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내부자둘'에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안민석 의원은 청문회에 대해 "피가 거꾸로 솟는 순간이 여러번 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새누리당의 엑스맨들의 매국적인 발언을 볼 때, 최순실을 비롯한 문고리 3인방 불출석, 우병우와 김기춘의 위증 등으로 국민홧병이 생겼다"고 비판했다.

그는 "청문회 때문에 국민홧병이 생겼다"며 "바른정당으로 간 청문회 위원들 두 달전만 해도 국정조사까지만 하더라도 최순실 국정농단의 부역자들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정농단 증인들 내놓으라고 하면 죽어도 못내놓겠다고 하더니 마치 청문회 기간 동안 무관한듯, 부역자가 아닌 것처럼 해서 피가 또 거꾸로 솟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성태 의원은 "안민석 의원이 국정조사 특위에 대한 아쉬움이 있는 것은 알고 있다"면서도 "2달 가까이 파행 한 번 겪지 않고 서로를 이해하면서 끌고온 동료 의원들에게 입에 담지 못할 매도를 하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 박 대통령 찍었다고 대한민국 국민들을 부역자로 몰거냐"고 반론했다. 

그러나 안민석 의원은 "바른정당과 새누리당은 위장 이혼 했다고 본다. 대선 때 다시 뭉치리라 본다"고 비판을 멈추지 않아 관심을 끌었다. 이어 "(새누리당 의원들이)과거를 반성하지 않더라. 과거를 생각했으면 해서 언급했다"고 덧붙였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안민석 페이스북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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