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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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23점' 오리온, KCC 꺾으며 완벽 설욕

기사입력 2017.01.08 14:25 / 기사수정 2017.01.08 16:5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두목' 이승현의 활약에 힘입어 KCC에게 승리를 거뒀다.

오리온은 8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2016/2017 KCC 프로농구 KCC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84-65로 완승했다. 지난 3라운드의 38점차 대패를 설욕한 한 판이었다.

경기 초반 오리온은 다소 고전했지만 중반부터 분위기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오데리언 바셋의 3점포와 김동욱의 3점슛으로 1쿼터를 20-13인 채 마쳤다. 2쿼터에서도 오리온의 리드는 계속됐다. KCC의 외인 리오 라이온스와 에릭 와이즈를 철저하게 마크했고, 이승현이 2쿼터에만 10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41-28로 전반을 마친 오리온은 경기 끝까지 우세를 놓치지 않았다. 외인은 바셋 한 명 뿐이었지만, 이승현을 포함해 최진수, 김동욱, 장재석이 빈 자리를 메웠다. 완연한 승기를 잡은 오리온은 4쿼터 주전 선수들을 빼고 경기를 운영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이승현이 단연 돋보였다. 23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오리온의 승리를 사실상 견인했다. 최진수가 16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뒤를 받쳤고, 외인 바셋이 11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도왔다. 김동욱은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KCC는 와이즈가 19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진 못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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