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부산아이파크 조진호 감독이 승격을 향한 카드로 박준태 영입을 확정했다.
2016시즌 상주상무에서 24경기 8득점 1도움으로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박준태가 조진호 감독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박준태의 활약으로 상주는 작년 팀 최초로 K리그 클래식 상위 스플릿에 오르기도 했다.
박준태는 조진호 감독이 부산으로 선임되며 강조해왔던 ‘빠른 축구’를 가용하기에 최적화 된 선수다. 학창시절부터 빠른 발과 돌파를 주무기로 활약했던 박준태는 2009년 프로 데뷔 이후 조진호 감독을 만나그 빛을 발했다. 박준태는 “부산으로 행선지를 정한 이유는 오직 감독님 때문”이라고 말했을 정도다.
박준태의 합류로 부산은 기존 멤버에 또 다른 공격 옵션을 추가하게 됐다. 박준태는 "부산은 ‘클래식 승격’이라는 뚜렷한 목표가 있는 팀이다. 나 또한 그 목표에 일조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기대가 많이 된다. 팬 분들께서 직접 경기장에 오셔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부산아이파크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