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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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이슈] '100분토론' 서경석 목사 "文 대통령되면 나라 망해" 비난 이유는

기사입력 2016.12.21 11:36 / 기사수정 2016.12.21 11:36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100분 토론'에 출연한 서경석 목사가 촛불집회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 대한 강경한 발언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100분 토론'은 '위기의 보수, 앞날은?'을 주제로 새누리당 내분 사태로 인한 보수 진영의 위기를 진단하고, 대한민국 보수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방송에는 이인제 '혁신과 통합 보수 연합' 공동대표(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서경석 목사, 조해진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 등이 패널로 출연했다.
 
이날 서경석 목사는 촛불집회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에 대해 강경한 발언을 이어갔다. 먼저 광화문 촛불 집회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거리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사람들은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다면 나라가 망할 것'이라는 생각에 거리로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촛불 집회 세력의 핵심은 한미 FTA반대 세력이고, 이는 곧 종북좌파"라고 주장했다.

문재인 전 대표에대해서는 "문재인은 지금까지 종북좌파에 대해서 일언 반구 언급을 안한다"며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안보는 절단이 되고 민주주의, 법치주의가 무너질 거다"고 비난했다. 그는 문재인과 야당 세력은 북핵을 용인하는 종북 좌파 세력이라고 고집했다.

보수 진영의 새로운 대선 후보로 떠오른 반기문 전 UN 총장에 대해서는 "반기문 후보가 새누리당으로 와서 새누리당 대선 후보로 경쟁해야 한다. 제 3지대로 나가는 건 길이 없다"며 야당이 아닌 여당의 대선 주자로 나서야한다고 말했다.

또 서경석 목사는 새누리당에 당원으로 가입했다며 "새누리당에 실망하기 때문에 의병들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 운동을 하나의 전화위복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본다. 나는 최근에 당원 가입 원서 썼다.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켜야겠는 사명감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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