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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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코, 드디어 토트넘에 녹아들다..."마음 편해져"

기사입력 2016.12.16 09:54 / 기사수정 2016.12.16 09:5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부진하던 무사 시소코(27)가 드디어 팀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16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토트넘 홋스퍼의 무사 시소코가 최근 포체티노 감독의 의중을 이해하며 팀에 녹아들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시소코는 지난 15일 치러진 헐시티전에서 손흥민 대신 선발 출장해 후반 40분까지 뛰며 활약했다.

시소코는 지난 부진에 대해 적응의 문제였다고 밝혔다. 그는 "훈련 강도의 변화가 내게 가장 큰 변화였는데, 이 부분이 예전 소속팀과 많이 달랐다"고 고백했다. 시소코는 늦게 계약했고,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으며 새로운 시스템과 배경에 대해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던 것.

런던에서의 출발이 그리 이상적이지 않았다는 의견에 동의한 시소코는 오랜만의 경기 출전에 대해 "기용 여부는 감독의 선택이다. 내가 해야할 것은 지속적으로 훈련하는 것이고 매 게임 경기에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또 "나는 감독의 철학을 이해해야 했고 지금은 그가 내게 무엇을 원하는지,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안다"고 덧붙였다.

본래 오른쪽 윙으로 출전시키던 방침을 바꿔 지난 헐시티전에서 포체티노는 시소코를 2선에 배치해 해리 케인을 돕도록 했다. 이날 좋은 활약을 보인 시소코는 "우리는 다른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치렀고 이는 내게 잘 맞았다"며 "우리는 경기에 이겼고, 완벽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AFBBNews=News1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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