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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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인터뷰②] 예정화 "연인 마동석, 모니터링하며 응원해줘요"

기사입력 2016.12.15 07:50 / 기사수정 2016.12.14 16:3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최근 예정화는 배우 마동석과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그 후, 예정화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마동석은 똑똑한 사람", "호칭은 애기"라며 민감할 수 있는 질문에도 속 시원히 답변하는 '사이다 토크'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하지만 예정화는 공개연애에 대해 솔직하면서도 진중함을 잃지 않았다. 그 이유는 "나보다도 상대방에게 피해가 갈 까봐"라고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예정화는 "사실 '예능인력소'에 나가기 전에도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거 같아서 미리 물어봤었다. 흔쾌히 부담없이 하라고 해줘서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라며 "원래 방송에서 전혀 안 떠는데 열애설 이후 첫 방송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경직됐었다"라며 그 날의 심정을 전했다.

이어서 '예능인력소' 출연에 대한 마동석의 반응을 묻자 "그날 방송을 봤다고 하더라. 방송에 나오면 모니터링을 하고 잘 봤다고 응원해준다"라고 덧붙였다. 

예정화에게 공개연애에 대한 부담감을 묻자 "사실 공개하고 싶어서 공개한 게 아니고, 열애설에 의해 공개가 됐다. 그래서 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라며 "한편으론 마음이 좀 더 편해졌으면서도 부담이 크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한편 예정화는 예능에서 잠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동안, 웹드라마 촬영과 뷰티 프로그램 MC로 활약하며 활동 반경을 넓혔다. 특히 웹드라마의 경우, 갑자기 연기에 도전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마리텔'에 출연하기 전 예정화의 방송 데뷔는 웹드라마 '소녀연애사'였다.

"굉장히 재밌었다. 그때 연기에 흥미를 느꼈다. 처음에는 사투리도 심했는데 오히려 감독님이 그걸 캐릭터로 살려주셨다. 50부작이었지만 힘들다기보다는 마냥 재밌었던 기억만 난다"

예정화는 더욱 다양한 활동을 하기 위해 사투리도 고치고, 스피치, 춤, 연기, 운동 등 어느하나 빠짐없이 열심히 준비 중이었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온다는 말을 믿는다고 했다.

"올 해에 정말 다양한 분야에 많이 도전했는데 진짜 부족하다는걸 느낀다. 그래서 요즘은 책도 더 읽고 여러 분야를 공부하고 있다. 일을 시작하면서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서 이 자리까지 오게된 것 같다. 운도 좋았다. 그만큼 더 노력해서 좋은 사람이 되겠다"(인터뷰③에서 계속)

[장소협찬=스튜디오 스프링데이x오브제다흐]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XP인터뷰①] 예정화 "악플까지 다 본다…상처받지만 도움 되기도"
[XP인터뷰②] 예정화 "연인 마동석, 모니터링하며 응원해줘요"
[XP인터뷰③] 예정화 "옆집 언니 같은 친근한 방송인 되고파"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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