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2.13 06:42 / 기사수정 2016.12.12 17:38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tvN이 2016년에도 '믿고 보는' tvN표 드라마를 선보였다. 지상파보다 오히려 드라마 왕국으로서 자존심을 지키는 형국이다.
tvN은 2016년,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드라마와 특별기획들을 선보였다. 그 중심에는 상반기 최고 히트작 '시그널'이 있다. 올해 1월 방송을 시작한 '시그널'은 2016년 가장 큰 화력을 지닌 tvN 드라마기도 하다. '히트메이커' 김원석 감독과 김은희 작가의 작품으로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이 출연해 타임슬립 수사물을 그려냈다. 무전기로 교감하며 장기 미제사건을 해결해 간다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스토리라인을 섬세한 연출과 짜임새 있는 극본,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그널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였다. 시청률 12.5%를 기록, 마의 10%대를 돌파하며 지상파 드라마 남부럽지 않은 성적을 냈다.

또 tvN은 금토극에 비해 다소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월화극마저 흥행가도를 달렸다. 에릭과 서현진의 현실적이면서도 판타지가 가미된 로맨틱 코미디물 '또 오해영'의 등장으로 tvN 월화극의 새 역사가 쓰인 것. '또 오해영'을 기다리게 만드는 '또 요일'을 만들어낼 정도였다. 최종화에서 9.9%를 기록하며 tvN 월화극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 뿐만 아니라 OST, 패션, 대사 등 '또 오해영'과 관련된 것들이 모두 이슈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에릭은 인생캐릭터를 만났고, 서현진 역시 주연 배우로 한단계 성장했다.
하반기에도 tvN 드라마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tvN이 처음으로 시도한 미국 드라마 원작 리메이크작인 '굿 와이프'는 1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전도연의 새로운 인생캐릭터를 탄생시킨 작품이다. 아이돌 출신 연기자 나나의 성공적인 데뷔, '쓰랑꾼'으로 발돋움한 유지태 등 숱한 이슈와 함께 올 여름을 함께 했다. 또 원작의 스토리라인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한국 정서를 녹여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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