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6:31
사회

유시민, 김경진 의원 국정조사 질의 호평 "가능성 알려주는 정보 뽑아내는 것 중요해"

기사입력 2016.12.09 09:5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유시민 작가가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의 국정조사 질의를 호평했다.

유시민 작가는 지난 8일 밤 방송된 JTBC 시사프로그램 '썰전'에 출연해 김경진 의원의 질의를 호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썰전'은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에 대해 토론했다. 김경진 의원은 지난 3일 열린 국정조사 1차 기관보고 당시 청와대 의무실장에게 대통령의 의료시술 등과 관련해 질문했다.

김경진 의원은 "보안손님 형태로 부속실에 직접 들어가서 대통령을 진료하면 청와대 의무실에서 자동적으로 사실을 파악하게 되나, 못할 수도 있느냐"고 질문한다.

이에 의무실장이 "알려주지 않으면 알 수 없다"고 답한다. 김경진 의원은 곧장 "그러면 곧바로 관저에서 의료시술이 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겠다"며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고, 의무실장은 "가정상황으로 답변 드리기 어려울 거 같다"며 확답을 피한다.

이같은 장면을 본 유시민 전 장관은 "국정조사 청문회는 저런 것이다. 구체적 정보를 끌어낼 수도 있지만 가능성을 알려주는 정보를 뽑아내는 것도 중요하다"며 김경진 의원의 질의를 호평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썰전 화면

대중문화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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