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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이슈] JTBC, '뉴스룸'→'썰전'으로 불목 예고…시청률 또 뛸까

기사입력 2016.12.08 18:33 / 기사수정 2016.12.08 18:5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JTBC '뉴스룸'이 최순실 태블릿PC 경위를 상세히 밝히기로 했다. '썰전'은 방송 시작 전부터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다. 

8일 '뉴스룸'과 '썰전'이 나란히 안방을 찾는다. '뉴스룸'은 최근 10%(닐슨코리아/전국 유료가구 기준) 고지를 넘어섰다. '썰전' 또한 최순실 국정농단 논란 이후 8~9%대 시청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상황.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으로는 10.2%로 10%대도 넘어섰다. 

이날 방송하는 '뉴스룸'에서는 최순실 태블릿PC 입수 경위 및 취재 과정이 공개된다. 이는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 당시 JTBC측의 태블릿PC 입수 과정 등에 대해 취재 기자를 증인으로 채택해야한다는 등의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 JTBC측은 8일 즉각 보도자료를 통해 "JTBC는 이미 보도 첫 날부터 방송을 통해 태블릿 PC 입수 경위를 필요한 범위에서 밝힌 바 있다"며 "그럼에도 대통령 탄핵안 표결이라는 중대한 현실 앞에서 일부 정치인들이 태블릿 PC를 또다시 문제삼는 것은 최순실 국정개입사건의 본질을 호도하기위한 것이 아닌가 의심이 드는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또 "더이상 취재 과정을 밝힐 이유가 없다는게 JTBC의 판단이지만, 이처럼 정당한 보도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정치권의 행태가 이어지고 있어 오늘 저녁 뉴스룸에서 태블릿 PC 입수 경위와 취재 및 보도 과정을 구체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며 "취재와 보도를 담당한 특별취재팀 기자들이 출연해서 상세하게 전하겠다"고 못박은 것. 다시 한 번 '뉴스룸'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이어 오후 10시 50분부터는 '썰전'이 안방을 찾는다. '썰전'은 최순실 게이트 직후 가장 각광받고 있는 프로그램. 최근 제10회 미디어워드 시상식에서 유료방송콘텐츠 우수상(다큐멘터리·교양 부문)까지 수상하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서있다. '썰전'은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의 '케미'와 MC 김구라의 호흡이 잘 맞아 떨어진다는 평이다. 

이날 '썰전'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이후의 정국을 예상한다. 또 대구 서문시장 화재 등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간다. 시국에 대해 거침없이 비판과 예측을 내놓고 있는 전원책과 유시민에 힘입어 최고 시청률을 재경신할 수 있을 것인지도 기대를 모은다. 

한편 '뉴스룸'은 8일 오후 7시 55분부터, '썰전'은 오후 10시 50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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