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1.26 06:31 / 기사수정 2016.11.26 00:5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태리가 데뷔작 '아가씨'(감독 박찬욱)로 청룡영화상 신인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가장 강렬하게 남을 올 한해의 활약을 완성했다.
김태리는 25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김혜수와 유준상의 사회로 열린 제37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불과 4년 전까지 학생 신분으로 다니던 모교에서 함께 한, 더욱 뜻 깊은 수상이었다.
후보에 이름을 올린 순간부터 어느 정도 예견된 수상이었다. 15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박찬욱 감독의 작품에 선택됐다는 것만으로도 김태리의 가능성은 증명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그 기대에 충분히 부응했다. '아가씨' 속에서 도둑의 딸로 태어나 장물아비에게 길러진 고아 소녀 숙희를 연기하며 자신의 역할을 100% 완수했다.
울먹이며 시상대에 오른 김태리는 "'아가씨'가 관객 여러분께 선보인지 5개월 정도 됐는데, 재작년부터 시작한 작업이 올해 겨울까지 함께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배우로의 첫 시작이었던 '아가씨'에 온전히 빠졌었던 시간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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