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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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용,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후보로 나서...10대 공약 발표

기사입력 2016.11.25 15:16 / 기사수정 2016.11.25 15:2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후보로 나선 김응용 전 한화 이글스 감독이 '실현 가능한 공약'을 모토로 10대 공약을 내걸었다.

김응용 후보는 25일 "시간상으로 짧은 기간이었지만 야구계 전반과 생활체육, 사회인 야구 등 한국야구 현안에 깊숙히 의견을 수렴해 아래와 같이 10대 공약을 만들었습니다. 다소 부족한 감이 있더라도, 저는 실현 가능하고 지킬 수 있는 약속을 정하고 이에 알려드리고자 합니다"라며 10대 공약을 알렸다.

가장 눈에 띄는 공약은 재정 확보 공약과 아마야구 활성화 공약이다. 김 후보는 통합 협회 연간 운영비 15억원과 시도 협회 연맹체 등 지원기금 5억원을 책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확보 방안으로는 사재, 전용구장 광고판매 및 마케팅 수익사업, 대학 야구소프트볼협회 메인 스폰서 기업유치, 프로 지원, 프로 입장료-아마 발전 기금 조성 추진을 내걸었다.

아마야구 측면에서는 '고교팀 100개, 대학 40개 팀 확보 목표'를 두고 아마 야구의 저변과 자존감 회복을 내세웠다. 자세한 내용으로는 첫째로 스포츠토토 육성자금 관리를 통한 육성프로그램 주도적 역할 강화, 둘째로 SNS를 활용한 현장과의 소통 강화, 마지막으로 임기 내 고교 야구팀 100개팀, 대학 야구팀 40개 팀 창단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야구계 대화합 ▲야구 정책 개선 ▲미디어와의 관계 강화, MEDIA FRIENDLY ▲교육 지원 서비스 개선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 목표/스포츠 외교 및 국제적 위상 강화 ▲심판의 처우개선 및 위상제고 ▲야구계 대통합 속의 특화 ▲일자리 창출 등을 내세웠다.

김응용 후보는 지난 22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후보로 출마했다. 이계안 2.1 연구소 이사장과 회장직을 두고 맞대결을 하게 됐다. 협회장 선거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대의원들을 비롯해 전현직 선수, 지도자, 심판, 동호인으로 구성된 144명의 선거인단 투표로 실시된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김응용 후보 측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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