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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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튼 사이영상 4위, 미 언론 "3위보다 1위표 더 받아"

기사입력 2016.11.17 10:40 / 기사수정 2016.11.17 10:40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1위표 다섯 개, 총점 72점.

1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이영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가 선정하는 사이영상은 지난 8일 최종 후보 세 명을 알렸다. 논란이 됐던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에는 릭 포셀로가 선정됐다.

그는 올 시즌 22승 4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했다. 포셀로는 1위표 8개, 2위표 18개, 3위표 2개, 4위표 1개, 5위표 1개를 얻어 총점 137점으로 경쟁자들을 제쳤다. 2위에는 저스틴 벌렌더(총점 132점), 3위내는 코리 클루버(총점 132점)가 선정됐다.

최종 후보 탈락으로 세간에 이름이 오르내렸던 잭 브리튼(볼티모어)은 4위였다. 그는 1위표 5개, 2위표 3개, 3위표 2개, 4위표 5개, 5위표 9개를 받았다. 브리튼의 총점은 72점이었다.

그는 올해 67이닝 2승 1패 47세이브 평균자책점 0.54를 기록했고, 블론 세이브를 단 한 차례도 범하지 않는 완벽투를 펼쳤다. 현지 언론은 최종 후보 발표 당시, 브리튼의 탈락에 의문을 제기한 바 있었다.

볼티모어 지역언론 캐럴 카운티 타임즈는 "브리튼이 3위 클루버보다 더 많은 1위표를 받았다"라며 "30명의 투표인단 중 24명이 브리튼을 5순위 안쪽으로 투표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브리튼은 올 시즌 역사적인 성과를 만들어냈다"라며 "4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었고, 메이저리그 역대 50이닝 이상 소화 투수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라고 보도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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