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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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100만불 토너먼트, 전세계 주요도시에서 예선전 개최

기사입력 2016.11.17 09:55 / 기사수정 2016.11.17 09:5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ROAD FC 100만불 토너먼트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로드FC는 17일 "2017년 상반기, 전세계 MMA 역사상 최고액의 상금이 걸려있는 100만불 32강 토너먼트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32강 본선에 앞서 로드FC는 전세계 나라 주요도시에서 지역 예선전을 진행한다. 그 서막이 11월 19일 중국에서부터 시작되며 총 5개 지역의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결정한다.
 
토너먼트 참가자 결정 기준은 각 지역 예선 통과 외에도 하나 더 있다. 로드FC에서 직접 시드를 배정하는 방법이다.로드FC는 챔피언들에게 본선 진출의 특혜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 챔피언이 아니더라도 세계적인 인지도와 활약을 한 선수들에게는 본선 진출 티켓이 곧바로 제공된다.
 
▲ 중국 지역 예선
 
토너먼트의 첫 시작인 중국 지역예선은 8강부터 시작된다. ROAD FC (로드FC)는 11월 19일 중국 석가장 하북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4를 개최한다. 이날 함께 개최되는 XIAOMI ROAD FC YOUNG GUNS 30에서 8명의 파이터들이 중국 지역 예선전에 나선다.
 
8명의 파이터들은 14억 중국 대륙에서 탑랭커로 꼽히는 강자들이다. 중국의 각 단체 챔피언 출신들이 이름을 올렸다. ‘세계적인 주짓수 강자’ 호드리고 카포랄도 명단에 포함되며 중국 언론이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중국 지역 예선에 참가하는 8명 중 승자 4명만이 본선 진출 자격을 얻는다.
 
일본 지역 예선
 
격투기 선진국 일본 지역 예선은 4강전으로 진행된다. 원데이 토너먼트를 통해 1명의 본선 진출자가 배출된다. 지역 예선을 거친 1명 외에도 일본 각 단체 챔피언들이 본선 진출 시드를 배정받을 예정이다.
 
일본은 격투기 역사가 오래된 만큼 챔피언이 아니더라도 세계적인 인지도와 활약을 한 파이터들에게 본선 진출권이 추가로 주어진다. 일본 지역 예선은 일본 최대 단체인 DEEP 대회에서 열린다.
 
▲ 동남아시아 지역 예선
 
종합격투기의 신흥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 예선도 4강 토너먼트로 열린다. 동남아시아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 원데이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승자 1명이 본선 진출의 자격을 얻는다.
 
▲ 동유럽 지역 예선
 
동유럽 지역 예선 역시 4강 토너먼트로 본선 진출자를 가려낸다. 동유럽 지역 예선은 러시아의 MFP 대회에서 개최된다. MFP는 ROAD FC (로드FC)와 선류 교류를 해온 단체. 러시아는 각 지역 단체들이 결성한 종합격투기 연맹 체제로 운영되는데, MFP 선수 2명과 연맹 추천 선수 2명이 원데이 토너먼트에서 싸운다. 승자 1명이 본선 진출 티켓을 따내며 32강에 합류한다.
 
 한국 & 북남미 지역 예선
 
마지막으로 한국과 북남미 지역 예선은 ROAD FC 한국 대회에서 진행된다. 한국, 북남미 예선은 MMA 실력이 높은 나라가 대거 참가해 예선이 16강부터 치러진다. 16강과 8강을 거쳐 최종 4강에 오른 파이터 4명이 본선 32강에 안착하게 된다.
 
다섯 번의 지역 예선과 시드배정을 통해 최종 선발된 실력파 32인의 파이터들은 2017년 상반기에 본선 토너먼트에서 100만불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100만불의 거액이 걸린 만큼 전세계 유례없는 파이터들의 ‘쩐의 전쟁’이 될 전망이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로드FC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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