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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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모' 박은빈♥이태환 운명적 만남…시끌벅적 가족극(종합)

기사입력 2016.11.12 23:07 / 기사수정 2016.11.12 23:1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가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인물들과 함께 닻을 올렸다.
 
12일 첫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성준(이태환 분)과 동희(박은빈)는 각각 타이완의 공항에 도착했다.

보조작가 동희는 대만에서 오빠 철민의 사진을 들고 행방을 수소문했다. FGC 그룹 본부장인 성준은 회사 업무차 대만에 왔고, 동희의 사진을 찍다 그녀와 눈이 마주쳤다.

이후 동희는 거리 한복판에서 철민의 모습을 목격했다. "우리 집 어떻게 할거냐"며 원망을 쏟아냈다. 이때 한국 조폭들이 철민을 쫓아갔고 철민은 도망쳤다. 동희는 성준이 탄 택시를 타고 도망친 철민을 따라갔다.

동희는 우여곡절 끝에 철민을 잡았다. 동희는 "할머니 인감도장과 노트북에 어떻게 손을 대냐. 어떻게 집안을 말아먹어도 이렇게 말아먹을 수 있느냐"며 쏘아붙였다. 이때 조폭이 두 사람을 잡아 어디론가 끌고 갔다. 그 시각 성준은 동희가 택시에 두고 간 여권과 비행기 티켓을 들고 동희를 찾았다.

동희와 철민은 폐건물에서 조폭들에 둘러싸여 위기에 처했다. 이후 또 다른 곳으로 끌려가던 중 성준의 도움을 받고 구출됐다. 알고 보니 철민이 성준 측의 돈도 떼먹었던 상태였다. 성준은 동희에게 화가 났지만 동시에 측은함을 느꼈다. 

미옥(나문희)은 손자인 변호사 출신의 시사평론가 성식(황동주)과 성준, 일간지 정치부 기자 성훈(이승준)을 위해 성당에서 기도하며 시간을 보냈다. 성준의 엄마 정애(김혜옥)는 자식이라면 꼼짝 못하는 남편 형섭(김창완)과 티격태격했다.

정애의 앞 집인 호화빌라에는 현우(김재원)가 이사왔다. 현우는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미옥과 정애를 바라봤다. 두 사람은 현우에게 친절하게 인사했고 현우는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며 환하게 웃었다.

형섭은 아들 성훈의 집에 찾아갔지만 빚보증을 잘못 서 집이 경매로 넘어갔다는 소식을 접하고 당황했다. 성훈은 동생 성식에게 돈을 빌리러 갔다가 이를 눈치 챈 성식의 넋두리에 아무 말도 못하고 돌아왔다.

성식의 아내 희숙(신동미)은 형님 혜주(김선영)와 아들들의 성적을 두고 싸웠다. 전교 1등인 아들 지훈(신기준)이 꼴찌인 혜주의 아들 창수(손보승)와 놀지 못하게 했다. 각양각색 사연을 지닌 가족 구성원들의 모습이 보여지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를 모았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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