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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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부터 오지호까지'…'오 마이 금비' 허정은의 부러운 근무 환경

기사입력 2016.11.07 08:44 / 기사수정 2016.11.07 08:44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아빠 박신양, 오빠 박보검, 그리고 아빠 오지호까지. ‘오 마이 금비’ 허정은이 대세 아역답게 훈훈한 가족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공항가는 길’ 후속으로 방영될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에서 당차고 씩씩한 열 살 유금비 역을 맡은 허정은. 올해만 벌써 ‘동네변호사 조들호’와 ‘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 남다른 연기력을 발휘했고, 이제 ‘오 마이 금비’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채비를 마쳤다.

지난 5월 종영한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조들호(박신양 분)의 딸 조수빈 역으로 등장한 허정은. 부모의 이혼으로 일찍 철이 든 수빈은 아홉 살밖에 되지 않았지만, 아빠를 보기 위해 인터넷에 ‘조들호’를 검색, 약도를 보며 혼자 사무실까지 찾아올 정도로 씩씩했고, 박신양과 유쾌하고 애틋한 부녀 케미를 이루며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지난 10월 종영한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끔찍한 살해 현장을 목격, 말을 잃어버린 왕세자 이영(박보검)의 막내 동생 영은 옹주로 분해 눈빛만으로도 기쁨부터 슬픔, 공포 등을 섬세히 표현해내며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극의 후반부에서는 김헌(천호진)의 악행을 밝혀내는 데 일조하며 큰 활약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오는 16일 방송되는 ‘오 마이 금비’에서는 열 살이 되고 나서야 처음으로 마주하게 된 아빠 모휘철(오지호)과 티격태격 부녀 일기를 그려나간다. 사기꾼인 휘철도 꼼짝하지 못하는 강렬한 베이비 크러쉬로 웃음을 선사함과 동시에 아동 치매로 점점 기억을 잃어가며 뭉클한 감동을 안겨줄 예정이다.

관계자는 “허정은이 박신양, 박보검에 이어 오지호와 부녀로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올 한해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믿고 보는 배우답게 ‘오 마이 금비’에서도 시청자들에게 때론 웃음을, 때론 눈물을 선사하며 흥행 가족 계보를 이어나갈 전망”이라며 “얼마 남지 않은 ‘오 마이 금비’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 마이 금비’는 아동치매에 걸린 10살 딸 금비를 돌보며 인간 루저에서 진짜 아빠가 되가는 남자 휘철이 함께 만들어갈 아름다운 힐링부녀드라마로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오마이금비문전사, 로고스필름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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