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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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4] '뼈아픈 한 방' 스튜어트, 5이닝 3K 1실점

기사입력 2016.11.02 20:11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 창원, 박진태 기자] 재크 스튜어트(NC)가 한 점을 뺏긴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스튜어트는 2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5이닝 1실점 5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을 기록했다.

큰 짐을 떠안고 오른 마운드, 1회초 스튜어트는 1사에서 오재원과 민병헌을 중전 안타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켜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스튜어트는 상대 중심 타선 김재환-닉 에반스를 연속해 범타로 돌려세워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2회초 스튜어트는 1사에서 양의지에게 131km/h 슬라이더를 공략당하며 좌월 솔로포를 허용해 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스튜어트는 허경민과 김재호를 3루수 직선타,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이닝을 매조졌다.

실점을 기록했지만, 스튜어트는 3회초 박건우-오재원-민병헌을 상대로 탈삼진 한 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초에도 슈튜어트는 안정적이었다. 그는 1사에서 에반스에게 중전 안타를 빼앗겼지만, 오재일과 양의지를 삼진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스튜어트는 5회초 1사에서 김재호와 박건우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맞으며 경기 두 번째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스튜어트는 후속 타자 오재원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한 점 차 승부를 이어갔다.

0-1로 뒤진 6회초 스튜어트는 원종현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날 스튜어트는 총 83구를 던졌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창원, 김한준 기자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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