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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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현장] 故신해철 2주기 추모식, 한시간 전 이모저모

기사입력 2016.10.27 13:27

정지원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가수 고(故) 신해철의 2주기 추모식이 엄숙하게 진행됐다. 

27일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유토피아추모관 본관에서 고 신해철의 2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고인의 유가족과 그의 팬클럽 회원 50여명이 버스를 대절해 참석했으며, 넥스트 원년멤버들 역시 모습을 드러내며 고인을 향한 여전한 의리와 애정을 보였다. 개인적으로 추모식을 찾는 팬들의 발길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추모식이 진행되는 유토피아 추모관에서는 고 신해철의 노래가 흘러나왔다. 일찌감치 추모식에 도착한 이들은 평화광장 위 평화동산에 자리한 고인의 안치단을 찾기도. 

고 신해철의 사진을 갤러리 형식으로 꾸민 '신해철의 그리움 갤러리'가 본관 로비에 전시됐으며, 그를 그리워 하는 이들은 보라색 리본을 달아 마음을 표현했다. 

또 기제사 예식이 진행되는 본관 예식실에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가 보낸 추모 화환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추모식은 오후 2시 유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기제사 예식으로 시작을 알린다. 이어 헌화식과 추모곡 '민물장어의 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고 신해철은 지난 2014년 10월 17일 S병원에서 장 협착 수술을 받은 뒤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고 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같은 달 27일 세상을 떠났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김한준 기자

정지원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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