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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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컷] '판타스틱' 주상욱의 애절한 눈물, 안방 적셨다

기사입력 2016.10.16 09:38 / 기사수정 2016.10.16 10:48

김선우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JTBC 드라마 ‘판타스틱’에서 류해성 역으로 출연 중인 주상욱이 김현주와의 다툼 후 코마상태에 있는 김태훈에게 찾아가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을 가슴 아프게 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판타스틱’ 14회에서는 죽음에 가까워진 홍준기(김태훈 분)와 그로 인해 힘들어하는 이소혜(김현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성은 상황을 설명하며 준기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러 가자고 소혜에게 말 했지만 같은 암을 앓고 있던 소혜는 준기의 죽음을 받아드리지 못하며 거부했다. 항상 당당하고 씩씩했던 소혜였기에 그런 모습을 처음 본 해성은 당황했고 결국 두 사람은 싸움에 이르기까지 했다.

결국 해성은 홀로 코마 상태에 놓인 준기를 찾아갔다. 초반에는 해성은 준기와 소혜를 두고 라이벌처럼 옥신각신 했지만 소혜가 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부터 넉살 좋게 형이라 부르며 멘토처럼 많이 의지했던 상황이다. 그는 대답 없이 누워있는 준기에게 소혜와 싸운 사실을 털어놓으며 먹먹한 심정을 토로했다. 그러다 이내 소혜가 두려움을 느끼는 모습을 보며 자신도 겁이 났다며 애절한 마음을 고백해 짠하게 했다. 그러며 준기가 떠나고 소혜마저 떠날 수 있음을 생각하며 절절한 눈물을 보여 시청자로 하여금 그를 안아주고 싶게 만들었다. 힘든 상황에서도 애써 웃어 보이며 꿋꿋하게 버티던 해성이였기에 마침내 터진 그의 눈물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한 것이다.

특히 먹먹하게 차오르는 눈물을 한꺼번에 터트린 주상욱 눈물 연기는 역시 주배우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주상욱은 ‘판타스틱’을 통해 코믹과 멜로를 오가는 롤러코스터 같은 감정연기를 능수능란하게 보여줘 ‘인생캐릭터’를 만났다는 평을 들으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암 환자인 소혜를 바라보는 애틋한 눈빛 연기가 회를 거듭할수록 깊어지고 있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게다가 소혜의 건강이 점점 더 악화되고 있어 앞으로 더욱 애절해질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다음주가 마지막 회인 ‘판타스틱’이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선우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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