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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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대첩'부터 '판스틸러'까지…신토불이 예능의 대반란

기사입력 2016.10.12 13:57

이아영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우리나라 전통 문화를 알리는 예능 프로그램이 동시 출격, 재미와 의미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올리브TV '한식대첩4'와 Mnet '판 스틸러'는 각각 한식과 국악을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한식대첩4'는 우리나라 전국 손맛 고수들의 한판 대결을 그리는 국내 최초 한식 서바이벌로 10개 지역을 대표하는 요리 고수들의 남다른 실력을 보여주며 지역음식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14일 첫 방송되는 '판 스틸러'는 국악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한식대첩4'에 출연하는 고수들은 쉽게 구하기 힘든 일품 재료를 준비해 최고의 한식을 선보인다. 또 심영순, 유지상, 최현석은 식재료와 요리에 깊이 있는 설명을 더해 풍성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12일 방송에서는 '백년음식'을 주제로 한국 명가의 내림음식 대격돌이 벌어질 예정이라 더욱 기대가 모인다.

'판스틸러'의 경우 국악을 전공한 배우 이하늬가 윤상, 강남과 함께 새로운 국악을 알린다. 대중에게 국악을 친근하게 소개하고, 대중음악이 주도하고 있는 음악계 판을 뒤집겠다는 의도다. 이하늬는 판소리, 한국무용, 전통악기 등 전방위적인 국악의 매력을 아낌없이 선보이겠다며 "대중이 국악을 편하게 접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판스틸러' 제작진은 "악이 더 이상 고리타분하고 어려운 음악 장르가 아니라 깊은 매력을 지닌 환상적인 음악이라는 것을 젊은 세대에도 알리고 싶다"며 "악과 다양한 장르음악의 콜라보를 통해 지금껏 보지 못했던 고품격 국악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CJ E&M

이아영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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