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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2016 오페라 인 시네마 제 6탄 '리골레토' 상영

기사입력 2016.10.11 10:26 / 기사수정 2016.10.11 10:3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롯데시네마(대표 차원천)기 파리국립오페라의 최신 프로덕션 '리골레토'를 오는 12일부터 상영한다.

롯데시네마는 2016년부터 롯데카드와 작품 수입, 배급사인 콘텐숍과 함께 '2016 오페라 인 시네마(Opera in Cinema)'라는 브랜드로 세계 최고 오페라 극장의 최신 라인업을 고객에게 독점 선보이고 있다.

이번 개봉작인 '리골레토'는 '라 트라비아타'와 '모던 발레 스페셜', '에투알 갈라쇼', '파우스트의 겁벌', '일 트로바토레'에 이은 여섯 번째 작품이다.

'리골레토'는 '일 트로바토레', '라 트라비아타'와 함께 주제페 베르디의 3대 인기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연출가 클라우스 구트가 선보이는 '리골레토'는 기괴하고 숨막히며, 엽기적이면서도 숭고한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하는 인상적인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빅토르 위고의 '왕의 환락'을 원작으로 하는 '리골레토'는 한 아버지의 비극을 그린 작품이다. 16세기 이탈리아 북부도시에서 젊은 공작의 어릿광대로 일하는 리골레토는 바람둥이 공작에게 여자들을 소개해주고 뒤처리까지 하며 공작을 영악하게 조종한다.

그러나 숨겨놓은 그의 딸에게 공작이 접근하면서 비극이 시작된다. 이번 작품은 잘츠부르크 음악축제에서 다 폰테 3부작을 선보이며 실력을 인정받은 클라우스 쿠트가 연출했다. 참신한 무대와 인물 해석, 특히 원작에는 없는 인물인 리골레토의 분신을 만들어 관객들과의 소통 범위를 확장시키는 등 기존과는 다른 흥미로운 연출을 시도했다.

비운의 어릿광대 리골레토 역엔 진정한 베르디 바리톤이라고 평가 받는 퀸 켈시가 맡아 따뜻하고 황홀한 목소리로 사랑하는 딸에 대한 아버지의 비통함을 잘 표현해 내며 극찬을 받았다.

롯데시네마는 "국내 관객에게 신선하고 흥미로운 연출로 베르디 3대 인기작 중 하나로 꼽히는 작품인 '리골레토'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16 오페라 인 시네마 시리즈' 여섯 번째 작품 '리골레토'는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브로드웨이(강남), 월드타워, 홍대입구, 김포공항, 인천, 수원, 평촌, 대전, 대구상인, 울산, 부산본점, 광주수완에서 2016년 11월 6일(일)까지 정기적으로 상영된다.

특히 '리골레토'부터 상영일정이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19시로 변경됐다. 롯데카드로 현장 결제 시 20% 추가할인 혜택도 함께 진행한다. 상영 시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시네마

김유진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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